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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이단과 니케아 신경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아리우스(Arius)는 주 예수께서 일종의 반신(semi-god)이고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고 가르친 이단이다. 그는 알렉산드리아 바우칼리스(Baucclis) 교회의 수도원 사제였으며 그리스도가 하나님과는 다른 본성을 가지고 창조된 피조물이라고 주장했다.

 

콘스탄틴 황제는 325년에 보편 교회의 모임인 니케아 공의회를 소집했다. 이 이단에 대항하여 투쟁하는 가운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사람은 아타나시우스(Athanasius)였다. 그리스도는 영생하시며 하나님과 동일한 본성을 가진 분이라고 아타나시우스가 주장했다. 아나타시우스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에 따른 교리 안에서 교회를 순수하게 파수하기 위해 헌신했다.

 

니케아 공의회는 아타나시우스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아리우스를 정죄했다. 그리고 381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니케아 신경(Nicene Creed)이 채택되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니케아 신경(Nicene Creed)>

 

“우리는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인 천지의 창조주,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분을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만세 전에 아버지로부터 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믿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하나님이시며, 빛으로부터 나신 빛이시고, 참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나님이시고, 나시었고, 창조함을 받지 아니하셨으며, 아버지와 같은 본성을 가지셨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창조되었고, 그분은 우리 인간들을 위하여, 또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육신이 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고난을 받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시고, 하늘에 오르시어, 아버지 오른 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은 산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을 심판하시러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이며, 그분의 나라는 영원할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주님이시며 수여자이신, 성령을 믿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시었고, 아버지와 아들과 더불어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거룩한 공적이고, 사도적인 교회를 믿습니다.

우리는 죄 사함을 위한 한 세례를 인정합니다.

우리는 죽은 자들의 부활과, 오는 세상의 생명을 고대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