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그리스도_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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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그리스도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의 패턴을 지시하셨고 모세는 한치의 어김없이 신중하게 성막을 지어야 했다. 그는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출 25:40)는 엄중한 경고를 들었다.

 

이 세상의 성소는 비록 불완전한 것이기는 하지만 하늘의 성소를 반영하는 목적이 있었다. 이러한 내용은 불완전한 그림이었고 언젠가는 하늘의 실재를 바라보도록 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런 차원에서 바울은 아론 계열의 제사장들이 큰 영예와 존귀를 얻는 직무를 차지하였지만 예수님이 받으신 직무는 옛 언약보다 더 우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바울은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히 8:6)고 선언한다.

 

언약은 두 당사자간에 보장된 합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양자에게 모두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당사자는 책임져야 하는 사랑에 동의하고 그 언약을 봉인하게 된다. 한 쪽이라도 그 언약의 내용들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그 언약은 파기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언약을 어겼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의 허물을 계속 발견하셨다. 그 언약의 일부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에 포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에게 부과된 요구 사항들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언약을 이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에 기록될 새로운 언약을 약속하셨다. 이 새로운 언약은 희생 제사나 다른 외적인 의무 조항들로 가득 차지 않았다. 그 언약은 사람들의 내정인 존재의 변화를 통해 영적인 화해를 이루게 하기 때문이다.

 

이 언약을 제안한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그 언약을 수용하라고 사람들을 초대하신다. 옛 언약은 사람들이 지켜야 할 의무 사항에 따라 제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파기되어야 했다. 예수께서 중재자가 되시는 이 새로운 언약은 이런 점에서 옛 언약과 다르다.

 

새로운 언약의 새로운 중보자를 필요로 한다. 이 중보자는 양측이 각각 지켜야 할 언약 사항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양측을 조율하는 존재이다. 예수님은 신자의 죄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심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신자가 용납받는 존재가 되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다(딤전 2:5).

 

이렇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로부터 자유로워졌음을 어찌 감사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