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예배를 위하여_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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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예배를 위하여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이스라엘의 죄의식은 전적으로 언약을 그 기준으로 한다. 특히 출애굽 이후
에는 시내 산 언약에서 다루고 있는 율례와 법도와 관련하여 죄의식을 가지
게 된다. 
여기에서 율례와 법도는 이스라엘의 죄를 고발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율례와 법도는 어디까지나 언약의 내용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율례
와 법도에 규정된 규율을 어기는 것은 그들이 법을 어겼다고 보기 이전에 언
약 관계를 파기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언약에는 죄에 빠져 있는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구원의 행위를 행하시는 여
호와의 의지가 담겨 있다. 때문에 언약을 떠나서는 죄로부터 자유로울 길을 
찾을 수 없다. 이처럼 언약은 죄의 근본적인 해결과 그 방안을 제시하고 있
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은 
죄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였기 때문에 율례와 법도를 행할 능력이 결
여되어 있었다. 
그 대책으로 여호와께
서 마련하신 제도가 제사 제도였다. 제사 제도는 죄의
식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의 영적 무능을 고백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희생 제물을 바침으로써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 주어졌
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형식에 따라 제사를 드림으로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율례와 법도를 주신 목적이 죄의식에 사로잡혀 인간의 본분을 행함
에 있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다. 동시에 율례와 법도
가 인류를 죄로부터 구속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의지가 담긴 언약이라는 점에
서 제사 제도는 구속의 중요한 도리를 그 안에 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스라엘 백성은 율례와 법도를 통해 구원의 도리를 알고 제사 제도를 통해 구
속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 신자들 역시 우리가 참여하는 교회의 예배를 통해 구속의 효과
를 지속적으로 누려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교회의 예배야말로 죄로부터 구속
함을 받은 모든 신자들에게 유일한 구원의 확증이라는 점에서 교회의 예배 
형식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가장 합당한 형태를 갖춰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