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의 경건은 내세에 대한 믿음_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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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경건은 내세에 대한 믿음

송영찬 국장 

바울은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 4:7)고 디모데에게 권면한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바울은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
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고 말한
다. 
경건이 때로는 형식적인 종교 행습을 뜻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경외심과 사랑이 합쳐진 것을 지시한다. 이런 점에서 ‘경건’이란 
순결한 양심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영적인 ‘하나님 예배’를 의미한다. 
이 사실은 경건을 육체적 단련과 대비시킴으로써 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
다.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영적인 영양분을 공급받는 것과 같이 경건
을 증진시키기 위한 연습 역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연습해야 한다. 육체적 훈
련이 주는 혜택이 아무리 굉장한 것이라 할지라도 경건한 삶이 약속하는 보
상에 비하면 결코 비교할 수 없다. 육체적 훈련이 건강, 힘, 육체미를 가져
다 줄지라고 결코 영
생을 가져다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육체적 훈련은 ‘여기 그리고 지금’(the here and now)에 유익을 가져다 주
지만 경건의 훈련은 ‘지금 여기뿐 아니라 내생까지’ 유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바울은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
속이 있느니라’고 선언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약속’의 본질과 내용은 ‘생명’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이며 마음속에 흘러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모든 지각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강이다. 이런 이유에서 온전한 헌신으로
서의 경건은 그 자체가 하나님 은혜의 열매로 주어졌으며 이 보상은 계속 풍
성하게 베풀어진다(신 4:29; 28:1-3; 요일 1:6-7; 계 2:10, 17). 
하나님은 이것을 약속하셨고 언제나 그 약속을 성취하신다. 이 생명은 현재
와 미래 모두를 위한 것이며 현세와 내세를 위한 것이다. 신자들에게 있어
서 경건 없는 신앙 생활이란 있을 수 없다. 경건이 없다는 것은 현세뿐 아니
라 내세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거부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우리 모두 경건에 이르기를 보다 
열심
히 노력하는 해로 삼기를 바란다. 신자를 신자되게 하는 길은 오로지 경
건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