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우종휴 목사_황상교회
“하나님의 복 전달하는 전령되어야”
요즈음 바다에 흘러내린 어마어마한 기름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워하
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지구의 환경문제를 연구 보고한 기관에서도 환경문
제의 심각함을 일깨워 주면서 그것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편치 않지만 부인
할 수 없는 진실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그런 환경오염의 반갑지 않은 진실이
란 인간이 죄인이라는 진실이 증명되는 또 다른 증거일 뿐입니다.
기름 유출 사고는 사람이 만든 재앙
지난 대통령 선거 운동이 한창일 때에도 후보들은 저마다 능력 있음을 내세
우면서 유권자인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고 안간힘을 다했던 것을 기억합니
다. 경제문제, 교육문제, 노사문제, 남북문제 등등. 경제적으로 보다 여유
가 있으며 우리의 자녀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으며 노사간의 갈등을 최소
화하여 남북한의 긴장이 완화되고 궁극적으로 평화통일국가가 되는 것은 누
구도 마다하지 않
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근본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모든 사회적 문제는 사람에게
서 비롯하는 것입니다. 그 누가 지도자가 되어도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
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 영웅이 나타나서 그가 사람들의 필
요를 채워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허물을 죽어있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그 분이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어
주시는 분이심을 알게 해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었습니다.
먼저 믿은 우리들이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힘써 전파함으로 예수님의 왕 되심을 드러내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뜻을 이루어 주님의 왕 되심을 증거해
야 합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그 나라의 의를 드러내는 신실
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교회로부터 많이 배출되어야 합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의’나타내야
또한 우리가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만으로 만족함으로 개인이나 교회가 모으
고, 쌓고
늘이기보다는 흩어 나눔으로 세상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통하여 복
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