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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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워지자! 

훌륭한 결과는 훌륭한 시작에서 생긴다고 헤이우드가 말했듯이 모든 일에는 
시작이 좋아야 한다. 왜냐하면 시작은 그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
다. 

새해는 이미 가버린 지난해의 계속이 아니라 새로운 전개이다. 그러므로 새
해를 맞이하는 우리 모두는 과거에 있었던 어둡고 암울했던 것으로부터 벗어
나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공동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한
다. 

새것은 새것과 조화되며 낡은 것은 낡은 것과 조화가 된다. 그러므로 지나
간 해는 이미 가버린 것이므로 과거에 미련을 두고 살거나 주저해서는 안 되
는 것이다. 이는 이미 흘러간 물로서는 방아를 돌릴 수 없으며 오직 흘러오
는 새로운 물로서만 방아를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새해를 맞이한 우리는 세월의 신속함을 더욱 느끼며 시간을 잘 활용하
도록 하자. 그리고 과거를 정리하고 새것에 조화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
단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생베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
는 자는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헤어짐을 더하게 됨이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지 아
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므
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전된다고 하셨다. 

바울이 권고한 대로 우리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도록 
하자. 새 사람은 옛 사람의 개조나 진보 발달된 존재가 아니라 이것은 새로
운 피조물이며 거듭난 사람이다. 이 새사람은 이제까지 자기 중심의 삶에서 
그리스도 중심의 삶으로 전환된 삶을 사는 사람이다. 

새사람의 특징은 날마다 새로워져 가는 것을 말하는데 낡은 옷을 벗어버리
면 새 옷을 입듯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게 되는 원리이다. 그러
므로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던 모든 것과는 단절하고 날
마다 새로워져 가야 하는 것이다. 

과거의 무위 무능했던 체질을 건전한 체질로 개조하는 것도 새사람을 입게 
되는 원리이다. 성경에 완전함에 이르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하고 그를 닮는
데 있다고 말한다. 아담에게 속했던 죄의 몸이 새로운 인격으로 변화됨에 있
어서 지
식에 까지 새롭게 되는 것이다. 

새해를 맞는 우리 모두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새로워져 나가
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마음과 새 영을 받아 우리의 내적 인격
이 변화되고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도록 하자. 이렇게 함
으로써 우리의 일상생활이 주안에서 행복해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