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 한국 최초 순수 민간 후원으로 – 입당예배 7월 7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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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복지센터 완공 
광야교회, 한국 최초 순수 민간 후원으로 
입당예배 7월 7일 오후 3시 

남서울노회 광야교회(임명희 목사)는 노숙인들과 쪽방주민을 위한 홈리스 복
지센터를 완공하고 오는 7월 7일(토) 오후 3시 입당 감사예배를 거행한다. 

예배는 임명희 목사의 사회로 라위출 장로(아세아프로텍 대표)의 대표기도, 
증경총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의 설교, 김형
수 영등포구 구청장과 이순근 목사(볼티모어 벧엘교회)의 축사, 손봉호 장로
(전 동덕여대 총장)와 백융의(세인상사 대표) 씨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될 예
정이다. 

이번에 새로 건축된 홈리스 복지센타는 대지 84평에 연건평 27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예배실, 1층 식당, 2층 상담실, 샤워실, 대형세탁실, 의류보관
실, 다목적실, 6층은 사무실과 목양실로 꾸며졌다. 

특히 3층부터 5층까지 위치한 숙소는 150명에서 200명 정도의 노숙인들을 무
료로 합숙할 수 있고, 현대화된 식당으로 500명의 쪽방촌 홈리스를 위한 무
료급식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광야교회는 20년 동안 노숙인들과 쪽방주민을 위하여 하루 세끼 무
료 식사와 잠을 잘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면서, 이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아 
왔으며 또한, 500여 쪽방에서 사는 주민들을 위하여 상담소를 운영하며, 주
민등록복원지원과 가옥수선, 도배봉사, 쌀과 밑반찬지급, 편의시설 제공, 무
료합동결혼식을 통해 섬겨왔다. 

그러나, 무허가 시설로 그동안 많은 철거의 위기를 당하자 84평을 구입하
고, 작년 9월 공사를 시작, 이번에 완공되었다. 

대지와 건축비를 포함하여 30억이 소요된 홈리스복지센타의 건축 비용은 정
부나 구청의 지원이 전혀 없이, 여러 교회(미국소재 한인교회포함)와 개인
의 헌금으로 지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 

임명희 목사는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치유가 가능한 홈리스 복지센타가 서
울 시내에 준공됨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과 정부, 
종교계의 의식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노숙인들을 위한 제2
의, 제3의 홈리스복지센타가 정부와 시와 구청과 교계의 지원으로 모든 도시
와 지역에 계속적으로 설립된다면, 선진국과 같은 높은 수준의 홈리스복지정
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홈리스복지센타의 다음 단계는 외곽지역에다 홈리스를 위한 자활
시설과 요양, 치료시설인 가칭 ‘홈리스치유센타’를 지어 시내의 노숙인들을 
이동, 종합적인 노숙인복지의 대안과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
서 “아울러, 홈리스복지센타는 영등포 쪽방촌의 주민을 위한 무료 급식과 복
지활동을 계속하여, 노숙인과 쪽방동네를 위한 명실상부한 영등포의 복지센
터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