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회 사모들과 교제 시간 부족해 – 사모세미나 설문 조사 발표…현장 목회 필요한 특강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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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회 사모들과 교제 시간 부족해 
사모세미나 설문 조사 발표…현장 목회 필요한 특강 요청도 

제14회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에 참석한 사모들의 설문 조사가 발표됐다. 

사모세미나 설문을 담당한 정한용 목사와 박종일 목사는 1월 22일 설문조사
를 발표하고 사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내년 대회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전국 사모세미나 설문지 분석에 따르면 세미나를 참석하고 나서 느낀 점
은 ‘너무너무 좋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사모들은 “행복했다, 목사님들의 섬김에 감동했다, 큰 위로를 받았다, 분에 
넘치는 섬김을 받았다,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사모의 사
명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다른 사모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1
년 동안 은혜 가운데 살 수 있을 것 같다, 한 마디로 짱, 만족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좋았던 점으로는 저녁집회(박영선 목사), 오전특강(이철호 목사), 찬양경연
대회, 음식, 숙소, 사모님들과의 교제 등을 꼽았으며 모든 부분에서 만족도
가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 

특히 제주도에 처음 오게 돼 너무 좋았다는 사모들이 설문이 많아 눈길을 끌
었다.

바라는 사항으로 △다른 노회 사모들과 교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달라
(방배치, 차량탑승 시) △다른 교단 사모들이 본 세미나에 참석하셨는데, 
본 교단 사모들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찬양경연대회는 노회
에 따라 수준이 다르므로 즉석에서 할 수 있는 장기자랑 등으로 바꾸면 좋겠
다 △모 노회의 경우 사모들이 중심이 된 찬양에 목사가 지휘하거나 지도하
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시상은 참석한 모든 노회 사모들이 고루 혜
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었으면 좋겠다.(작년과 같이 현금으로 시상) △현
장목회에서 필요한 특강을 보충해 주기를(건강관리, 상담, 내적치유 등) △
마음껏 기도하고 찬양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 △전문 찬양 사역자를 
초청, 찬양집회 개최 △관광코스에서 물건을 선전하고 파는 일이 없었으면 
△사모들과 충분한 교제를 할 수 있는 시간 마련 등을 꼽았다. 

다음 세미나에 추천하고 싶은 강사 및 장소에 대하여 박영선 목사가 다수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철호 목사, 장상래 목사, 임석영 목사, 김동호 목사, 박
병은 집사, 김 훈 목사, 정태기 목사, 이원호 목사 등이 거론 됐다. 

장소로는 합신, 제주도, 강원도, 호산나교회, 은평교회를 비롯해 해외로 나
가자는 의견과 성지순례를 해 보자는 의견도 눈에 띄였다. 

분포는 대도시 목회자 사모 54명, 중소도시 88명, 농어촌 54명, 기타 2명으
로 총 19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