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야인의 날 – 11월 18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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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과 쪽방주민 위로 
제7회 광야인의 날 
11월 18일 오후 2시

남서울노회 광야교회(임명희 목사)에서는 오는 11월 18일(토) 오후 2시 영등
포 광야교회 앞 공터(주차장)에서 제7회 광야인의 날 행사를 갖는다.

영등포쪽방촌에서 노숙인쉼터와 쪽방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광야교회에서 
마련한 금번 행사는 노숙인과 쪽방주민 1,500여명을 초청, 1부 예배, 2부 찬
양, 태권도시범, 워십댄스 등 다양한 위로 공연이 준비된다. 

또 간식과 간단한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특별히 겨울철을 대비해 잠바를 준
비해 참석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임명희 목사는 “마음 속에 찬바람이 스며드는 외로운 이 가을에 지하도와 역
사의 모퉁이나 벽 아래에 박스를 깔고 누워 잠을 청하거나 0.7평 밖에 되지 
않는 쪽방에서 자신을 가두고 사는 이 시대의 단절된 외로운 나그네들을 위
로하고 작은 희망이라도 주기를 소망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면서 “금번
행사를 통해 경기악화로 다시 늘어나기 시작한 노숙인들과 이 시대에 가장 
소외된 쪽방주민들에 대한 정부와 시민들의 더 큰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많
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행사 및 후원에 대한 문의는 광야교회 연락처 : 02-2068-4353(사무실), 011-9998-4845(정병창간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