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합신 청소년 연합 동계 수련회 폐막
도전과 감동..450명 참석, 참석률 저조
2013년 합신 청소년 연합 동계 수련회가 청포대 썬셋펜션에서 개최돼 제19차, 제20차 총 5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18일 폐회했다.
전국에서 학생과 지도자 총 500명(제19차 350명, 제20차 100명, 스텝 5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13년 합신 청소년 연합 동계 수련회는 ‘너에게 미래가 있어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자!’라는 주제로 진행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깨닫고 미래를 어떻게 다지인하며 준비할지 결단을 내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작년에 큰 호응을 이끌었던 인생 디자이너들을 새롭게 보강, 청소년들과 하루의 시간을 보내며, 깊은 교제 속에 진로와 직업에 대한 소명감, 그리고 청소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찾는 말씀을 전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참석자들에게 도전과 흥미와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예년 참여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참석 예상 인원을 1,000명으로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던 지도부에서는 예년에 비해 참여도가 많이 떨어지자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참석율이 저조한 이유로 무엇보다 작년과 똑같은 대회장소, 작년과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또한 홍보 기간이 짧았던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지도부에서는 미진한 부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내년 대회를 위한 세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