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희생 속에 한국교회 회복에 앞장”
동서울 장로회 제13회 총회, 회장에 채규운 장로
동서울노회 장로회(회장 채규운 장로)는 12월 4일 오후 6시 남서울은혜교회당(박완철 목사)에서 제13회 총회를 소집하고 신임회장에 채규운 장로(남서울은혜교회)를 선임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동서울노회 소속 장로회원과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집된 총회에서 하나님의 복음 사업과 교회발전, 장로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함께 모이는데 힘쓰는 동서울노회 장로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직전회장 조준호 장로(화평교회)의 사회로 채규운 장로의 기도, 남서울은혜교회 쌍투스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박완철 목사가 ‘열매맺는 비결’(요 15: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완철 목사는 “열매맺는 비결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현재형(실시간)으로 붙어있는 것”이라며 “섬기시는 교회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아름답고 건강하며 탐스런 열매를 맺는 동서울노회 장로회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동서울노회장 이상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바로 2부 총회로 진행돼 김지웅 장로(남포교회)의 기도와 전국장로회연합회 전창대 회장을 대신해 선임부회장 정치도 장로(송월교회)의 격려사, 기독교개혁신보 사장 황의용 장로의 신문사 현황 보고 및 후원 요청, 결산보고, 감사보고, 임원선출로 이어졌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채규운 장로(남서울은혜교회) △부회장: 김지웅 장로(남포교회) △총무: 심항기 장로(성심교회) △부총무: 장동진 장로(남서울은혜교회) △서기: 안정위 장로(세대로교회) △부서기: 박현효 장로(강변교회) △회계: 양국현 장로(은평교회) △부회계: 신광희 장로(남포교회) △감사: 고의경 장로(남포교회), 차충현 장로(화평교회)
신임회장으로 연합회를 섬길 채규운 장로는 “제13회 동서울노회 장로회 총회를 허락하여 주시고 2013년 한해를 섬길 회장단과 임원장로님들이 선출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동서울노회 장로회에 소속된 304명의 회원들이 주님의 사랑과 믿음안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고 밝혔다.
채규운 회장은 특히 “한국교회 상황이 점점 더 세속화되면서, 장로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도 곱지 않다”고 지적하고 “동서울노회 장로회원들이 앞장서 섬김과 희생 속에 조금이나마 한국교회를 살리는데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고, 주님과 접목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한국교회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회칙을 개정하고 동서울노회 장로회 활성화에 이바지 할 자문위원을 신설키로 했다. 자문위원은 회장이 선임하며 임기는 1년으로 필요시 연임할 수 있다.
이번 제13회 동서울노회 장로회 총회에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들이 참석 격려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즐거운 교제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남서울은혜교회에서 장소와 저녁식사를 준비해 참석한 장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