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계단공과 유년 1, 중등 1 발행한다
총회 교육부, 3년 교과과정부터 시작해 점차 확장키로
총회교육부(교육부장 윤석희 목사)는 7월 2일 총회회의실에서 총회계단공과
발행의 일환으로 유년부 1년, 중등부 1년 과정의 교재 발간을 위한 구체적
인 일정을 확정했다.
윤석희 교육부장은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바울은 천상의 신비한 체험을 하
였음에도 육체의 가시를 가지고 있었기에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
이라'(고후 12:9)고 고백할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오래 참음과 표적과 기
사와 능력을 행하는 것으로 사도의 표를 보인 것처럼 오늘날 우리들도 일꾼
으로서의 표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그동안 진행된 계단공과의 교과 과정 개발, 집필진 보
강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국교회가 사용 가능한 계단공과 집필에 대
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먼저 현실적으로 집필 가능한 범위 안에서 3년 과정의 공과를 발행한 후 점
차 6년 과정으로 확장한 후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포괄하는 10년 과정의 공과
를 완성해 가기로 했다.
그 첫번째 사업으로 유년부 1년, 중등부 1년 공과를 내년도에 발행하기 위
한 집필 작업을 착수하기로 했다. 특별히 우리 교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수준높은 공과 발행을 위해 전문적인 집필진 보강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3년 과정의 공과는 장로교 신학을 바탕으로 지교회들의 형편에 맞추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재로 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또한 현 여름성경학교 집필진을 계단공과 집필에 투입하는 한편,
새로운 집필진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개혁신보에 집필진 모집을 공
고하고, 노회장 추천을 받아 보완하기로 했다. 최종 선택은 교육부장에게 일
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 소요리 문답 해설서 발간에 대해 논
의하고 집필자로 김병훈 교수를, 감수위원으로 교육부원을 선정하고 집필 기
한을 3년으로 정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