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아교회 복지센터 화재 전소
지난 10월 30일 새벽 / 수천만원 피해 /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에 위치한 가아교회(유원목 목사) 복지센터가
지난 10월 30일(목) 오전 4시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2동 모두 완전히
전소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복지관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 왔었는데 다행히 이날은 비어있었던
상태라 인명 피해가 없었고, 집 바로 옆에 나무를 쌓아 놓았는데 불이 붙지
않았다.
더욱 감사한 것은 산이 바로 뒤에 있었는데도 산으로 불이 붙지 않고 집만
전소됐다.
복지관은 기독교 공동체마을과 기독교 문화마을을 구상하고 준비하던 유원
목 목사가 2006년 5월 교회 건너편 대지 270평과 헌집 2채를 구입, ‘가아교
회 복지센터’로 명명, 1동(22평)은 숙소로 다른 1동은(17평) 사진 갤러리와
찜질방, 교제실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여름에는 교회 수련회 장소로 사용해왔으며 이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고향의 향기를 느끼며, 하나님이 주신 자연에서 마음껏 풍요로움을 느
끼고 돌아가도록 하였으며, 마을에서 나오는 농산물도 구입하도록 하여 오
지 마을을 알리는 장소로도 사용되어 왔다.
유원목 목사는 “비록 그동안 공들었던 것이 무너졌지만 다시 이곳에 아름다
운 가아리 마을의 기독교 문화 공간, 주민들의 복지 공간이 세워질 것을 소
망한다”고 밝혔다.
가아교회 전화 : 033-463-2601, 017-266-8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