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의 쉼터 광야교회
‘홈리스 복지 센터’ 건립 마련 콘서트
12월 15일 목동 지구촌 교회당
영등포역 노숙인들의 쉼터인 광야교회(임명희 목사)에서는 12월 15일(목) 오
후 4시와 7시 목동 지구촌교회당(조봉희 목사)에서 ‘홈리스 복지 센터’ 건립
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도의 동역자들과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날 콘서트는 유지량, 노
애라 부부를 중심으로한 라임 앙상불의 연주에 이어 안만수 목사(화평교회)
와 조봉희 목사의 축사, 광야교회의 사역을 소개하는 슬라이드, 변화된 형제
들의 찬양과 짧은 간증, 임명희 목사의 메시지, 김정화 목사(오금제일교회)
와 박영범 목사(대학촌교회)의 헌금기도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120여명의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는 삶의 터전이 광야교회 쉼터가 12월
에 철거될 예정으로 있어, 홈리스 복지센터의 건립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
다.
복지센터는 노숙인들의 집이자 회복을 시키는 포괄적인 기능을 하게 되며 예
배, 상담, 치유, 목욕, 세탁, 진료, 휴게실, 스트레스 해소실, 헬스실 등 종
합 복지센터의 기능을 하게 된다.
복지센터는 철거되지 않은 장소로서 현재 쪽방 상담소로 사용되고 있는 곳
에 세워질 계획이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홈리스 복지센터를 세워서 이 땅에 가장 소외받
은 사람들을 회복시킴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교회의 마땅히 할 바를 더욱 알
려드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