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교단 대표팀 준우승 차지 -제1회 교단대항 축구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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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교단 대표팀 준우승 차지
제1회 교단대항 축구대회에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안용원목사) 젊은목회자위원회(위원장 정해동 
목사)에서는 지난 5월 2일 과천관문체육공원과 문원체육공원에서 제1회 교단
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교단간 친목과 연합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본 합신 교단을 비롯
해 고신, 대신, 기장, 합동정통, 개혁(국제), 합동중앙, 합동총회 등 한장
연 소속 8개 교단이 출전하여 아마추어 수준을 능가하는 기량으로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개혁(국제) 교단을 첫 상대로 1회전에서 만난 합신 교단 대표팀은 전, 후반
을 통해 3-3으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1로 간
신히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2회전에서 만난 합동정통 교단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하지만 합신 대표팀은 활발한 선수교체를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보강, 미들 
필드를 장악하면서 2:1로 신승을 거두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팀은 대신교단 대표팀. 예선전에서 합동중앙 교단을 6:0
으로 이길 만큼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을 만큼 또 하나의 우승후
보 팀으로 모두들 손꼽았다. 또한 대신교단은 총회장과 총회 총무를 비롯한 
응원단이 관중석에 대거 포진하면서 기세를 올려 상대팀을 주눅들게 만들었
다.

합신교단의 일방적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결승전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양 교단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0-0으로 끝날 것만 같던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20분 경기 중 5분을 남겼을 
때. 문전 혼전 상황중 공이 골대 구석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0-1로 아깝게 무
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서 대신 교단은 우승기와 우승 트로피를 받았으며, 합신 교단은 아쉬운 
준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한장연 관계자는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아주 좋은 반응이 있어서 젊은목회
자위원회에서는 내년 2회 대회때는 상금도 준비하는 등 더 좋은 대회가 되도
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