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원 목사 끝내 소천 – 사모와 장남 함께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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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원 목사 끝내 소천
폐렴 악화로… 사모와 장남 함께 묻혀
생존 성민 군에 전국교회 관심 필요

지난 5월 30일(주일) 화재로 서울 쌍문동 한일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던
장영원 목사(46세·한누리전원교회 부목사)가 끝내 소천했다.

전신 3도 화상과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의 심각한 손상으로 사투를
벌여온 장영원 목사는 6월 13일(주일) 낮 12시 50분 폐렴 악화로 결국 숨을
거두었다.

장 목사는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둘째 아들 성민군(16세)과 장 목사의 처
형 우영희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

장 목사는 성민이를 부탁한다는 말을 마지막 유언으로 남긴 것으로 알려졌
다.

장 목사는 6월 15일 한일병원 영안실에서 발인예배를 거행했으며 유해는 벽
제 화장장에서 화장하여 파주 소재 한 납골묘원에 우춘희 사모와 첫째 아들
지민(20세)과 함께 묻혔다.

성민 군은 현재 한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입원비를 해결하지

못해 아직까지 병원에 있는 중이다.

성민군은 앞으로 퇴원하게 되면 장 목사의 처형 집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고아가 된 성민군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 전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성민군을 돕기 원하는 분은 국민은행 426601-01-203700 (예금주 장성민)으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