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노 이야기 32] 용기병의 만행_프랑스 위그노 연...
용기병의 만행
앙리 4세의 손자 루이 14세는 다섯 살에 왕이 되었다. 어린 왕이기에 모후 오스트리아의 안느가 섭정을 맡았고, 이탈리아 추기경 마자랭이 재상으로 위세를 떨쳤다. 루이는 23살이 되던 해에 마자랭이 사망하자 독자적인 통치를 펼치기 시작하였다. ‘태양 왕’(Roi Soleil)으로 불리는 루이는 절대왕정을 꿈꾸며 ‘한 신앙, 한 헌법, 한 국...
[예화의 샘 27] 인생의 승패
인생의 승패
사람을 살리는 말이 10가지가 있다고 한다
1 “미안해”라는 말로 마음을 넓고 깊게 하라.
2 “고마워”라는 말로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으라.
3 “사랑해”라는 말로 매일을 따스하게 하라.
4 “잘했어”라는 말로 제자리를 찾게 하라.
5 “내가 잘못했어”라는 말로 화해와 평화를 이루라.
6 “우리는”이라는 말로 하나 되게 하...
[설교] 생명과 풍성함을 얻게 하시는 ‘선한’ 목자되신...
생명과 풍성함을 얻게 하시는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요 10:10)
최성현 목사
(새생명교회, 수원노회장)
신임 노회장으로 설교원고 요청을 받고 어떤 말씀을 준비할까 고심하다가 앞서 개혁신보 911호에 실린 설교 ‘예수님 닮은 선한 목회자’를 읽으며 깨닫게 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위그노 이야기 31] 라로쉘 함락_프랑스 위그노 연구...
라로쉘 함락
루이13세의 즉위는 납덩어리처럼 위그노를 누르는 것을 의미했다. 가톨릭 어머니에게서 자라난 루이는 추기경 리슐리외를 재상으로 기용하여 부왕 앙리4세와 달리 위그노를 박해하는 쪽에 섰다. 루이의 가톨릭 통치에 부딪힌 위그노는 저항과 투쟁에 돌입했고 영국과 같은 프랑스의 적국들과 연합을 추구하였다. 이런 현상을 지켜본 리슐리외는 위그노의 정치력과...
[교단] HIS 선교사대회 준비에 박차
HIS 선교사대회 준비에 박차
대회를 위해 전국교회에 기도 요청
합신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이재헌 목사, 이하 HIS)는 변화하는 세계선교의 동향 속에서 합신의 선교 정신을 재확인하고, 현장의 선교사와 교회들이 함께 선교의 헌신을 새롭게 할 목적으로 오는 6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에서 ‘20...
[어느 청년의 일기장] 하나님의 열심_조은샘 청년
하나님의 열심
조은샘 청년(지영교회)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특히 그 시험이 수능처럼 일 년에 한 번이나, 가끔 있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내가 로스쿨을 준비하던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공부하는 게 아니라 일 년에 한 번뿐인 법학적성시험(LEET)을 망칠까 봐 불안하여 잠 못 이루는 것이었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치면 ...
[위그노 이야기 30] 사건과 함께: 낭뜨 칙령_프랑스...
사건과 함께: 낭뜨 칙령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
(대표 : 조병수 박사)
앙리4세가 공식적으로 위그노 신앙을 철회하고 가톨릭으로 돌아간 사건(1593년)은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목숨을 걸고 지지하던 많은 위그노들에게 크나큰 분노를 샀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은 시인이자 군인이었고 문예가이자 정치가이었던 도비녜이다. 도비녜는 앙리4세의...
[설교] 예수님 닮은 선한 목회자(요 10:7-15)_...
예수님 닮은 선한 목회자(요 10:7-15)
김영길 목사
(삼일교회, 북서울노회 노회장)
어느 철학교수가 강의실 칠판에 사람 인(人)자를 네 개 써놓고 학생들에게 해석해 보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학생들의 말을 다 듣고 나서 이 철학 교수는 사람 인(人)자 네 개를 해석했습니다.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이 말...
[목회 단상] 헌금(헌상)에 대한 죄송함과 감사함_최우...
헌금(헌상)에 대한 죄송함과 감사함
최우준 목사(라이프교회)
얼마 전 아이들이 십일조를 하겠다고 봉투에 이름을 적고 있는 모습을 보다가 아내와 빵 터졌다. ‘십일조’를 ‘11조’로 적고 있는 온유와 그걸 보면서 그대로 따라 쓰는 지유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십일조’를 ‘11조’로 쓰는 아이들을 보면서 웃기기도 했지만 얼...
[위그노 이야기 29] 사건과 함께: 앙리4세의 승리_...
사건과 함께: 앙리4세의 승리
‘세 앙리의 전쟁’은 가톨릭 지도자 앙리 기즈의 피살에 이어 국왕 앙리3세가 피살되자 위그노 총수 앙리 나바르만 남음으로써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왕위 계승법에 따라 앙리4세로 왕좌에 올랐지만, 가톨릭 세력은 위그노 왕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고작해야 남프랑스의 몇 도시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앙리4세는 노르망디에서 영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