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노 이야기 28] 사건과 함께: 세 앙리의 전쟁

사건과 함께: 세 앙리의 전쟁 역사가 얄궂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비슷한 또래의 정치 수장이 각축전을 벌린 “세 앙리의 전쟁”은 역사의 얄궂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바뗄레미 대학살(1572년) 이후 프랑스의 정세는 판도가 급격하게 달라졌다. 이른 바 세 명의 앙리(Henri) 시대가 열린 것이다. 첫째 앙리는 국왕 앙...

[2024년 제20회 목회자자녀(PK)] 캠프 후기

2024년 제20회 목회자자녀(PK) 캠프 후기   김민(서귀포시냇가교회/06PK_고3) 비행기 시간이 40분 지연될 정도로 심한 비바람을 가르며 제주도에서 캠프 장소로 향했다. 서천으로 가는 동안 나는 날씨에 대한 염려보단 PK캠프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될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 가득 차 있었다. PK캠프 장...

[2024년 제20회 목회자자녀(PK)] PK 수련회...

PK 수련회에 다녀오며… 감상은 목사(부산노회 한울교회, 기독대학인회 ESF간사) 올해로 두 번째 PK수련회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가까이 지내는 목사님의 제안으로 작년에 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PK수련회에서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울산에서 세 가정의 목회자 PK들이 참여했고, 올해는 두 가정의 목회자 PK들이 참여했습니다. 울산에서 서...

[선교지 탐방]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태국 선교지에 다녀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태국 선교지에 다녀오다 김명숙 권사(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염광교회)   하나님의 인도와 돌보심 가운데 해외 첫 선교지 순방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회원분들과 실행위원들, 그리고 늘 격려를 아끼지 않는 증경회장님들,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지면...

[교단] 조셉/조안나 선교사 파송예배 드려

조셉/조안나 선교사 파송예배 드려 합신총회세계선교회(이하 HIS, 회장 김병진 목사)는 2월 25일 주일 오후 3시 중서울노회 천응교회(한석 목사)에서 조셉/조안나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날 파송예배는 천응교회 오이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원영대 목사(HIS 순회선교사)의 설교와 한석 목사(천응교회)의 권면, 서호 목사(천응교회 원로목사)의 축...

[특집] 설교(합신주관 고 김명혁 교수 천국환송예배) ...

귀한 죽음 (시 116:15) 김학유 총장(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고 김명혁 교수님은 11세의 어린 나이에 신앙의 자유와 주일성수를 위해 이북에서 남하했습니다. 김 교수님의 아버지는 순교자인 김관주 목사님입니다. 김 교수님은 어린 시절부터 평양의 ‘서문 밖 교회’에서 배운 대로 평생 주일성수를 철저히 실천했습니다. 외국 여행 중에 아무리 중요한 약속이 있...

[위그노 이야기 27] 사건과 함께: 꼴리뉘의 피살

사건과 함께: 꼴리뉘의 피살 파리 루브르교회 꼴리뉘 기념상   자정을 넘긴지 얼마 안 되는 새벽에 꼴리뉘의 침실에 자객들이 들이닥쳤다. 요란한 말발굽 소리와 함께 원근에서 다급하게 들려오는 비명소리들이 꼴리뉘의 귀를 찔렀다. “당신이 꼴리뉘인가?” 물으며 가슴팍에 칼을 겨눈 자는 붉은 머리라고 불리는 보헤미아 출신이었다. 꼴리뉘(Gaspa...

[예화의 샘 26] 평양의 백선행 집사

평양의 백선행 집사 오래전 평양의 백과부가 살고 있었다. 이 집사님은 결혼 2년 만에남편을 잃고 16세 나이로 청상과부가 되었다. 삯 바느질 등 온갖 일을 해서 돈 이 백냥을 모았다. 그 돈으로 일찍 죽은 남편과 시아버지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산을 샀다. 세상물정을 잘 몰랐던 백과부는 사기를 당하고 말았다. 나무 한 그루 살 수가 없는 바위산을...

[교단] 합신, 라오스 단기선교훈련 실시

합신, 라오스 단기선교훈련 실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학유 박사)는 1월 13일(토)부터 18일(목)까지 5박 6일동안 선교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단기 선교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2024 단기 선교에는 선교에 비전이 있는 16명의 선교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합신 단기선교훈련 소감문 1> - 김현정 전도사 선교지에...

[위그노 이야기 26] 사건과 함께: 깔방의 죽음

사건과 함께: 깔방의 죽음 “아…. 눈앞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꼈다.” 위그노라면 깔방의 부고를 접하고 이런 감정을 갖지 않은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프랑스를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기에 모든 면에 위그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깔방이 숨진 그날, 후계자인 베자는 교회를 도우라고 이 땅에 보내주셨던 가장 큰 별을 하나님이 데려가셨다고 말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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