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배우는 진리_전정식 장로
아기에게 배우는 진리
< 전정식 장로, 남포교회 >
“하나님께서 주신 행동발달 능력은 영아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져”
소아과 외래진료는 토요일이 바쁩니다. 쉬는 토요일에 맞추어 엄마 아빠들이 아기를 데려오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어느 토요일 진료 시간에 한 아빠가 2 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왔습니다. 아기는 아...
된장 가족_윤순열 사모
된장 가족
< 윤순열 사모, 서문교회 >
“구제 시장에서 값싸게 명품 구입하는 것도 일상 행복 중 하나”
저는 항상 아기자기하게 꾸미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집안 구석구석에 장식품이라던가 화분을 놓아야 마음에 안정감을 느낍니다.
패션에도 유난히 관심이 많습니다. 비록 제 몸매가 받쳐주지 못해도 언제나 ...
아바 아버지_전정식 장로
아바 아버지
< 전정식 장로, 남포교회 >
“간절하게 아버지 찾는 아들의 마음 느낄 수 있어”
한 병원에 오래 있다 보니 이제는 제가 교회 다니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하루는 환자의 아빠가 자기는 작은 교회의 부목사라고 하시며 책 한 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책은 이스라엘에 관한 책이었는데 너...
2012년 벽두에 생각하는 소망_ 최에스더 사모
2012년 벽두에 생각하는 소망
< 최에스더 사모, 남서울평촌교회 >
“하나님의 손 잡는 것이 그토록 원하는 빛보다 낫고 가장 안전해”
年의 門(Gate of the Year)
-Minnie L. Haskins-
나는 연의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말했네.
빛을 주시오.
그래야 내가 미지의 세계로 안전히 걸어 ...
웃는 얼굴_ 전정식 장로
웃는 얼굴
< 전정식 장로, 남포교회 >
“교회 안에서는 상대를 따지거나, 외모로 구분하는 일 없기를”
오늘은 새로 온 전공의가 첫 근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늘 새로운 시작은 긴장과 함께 희망을 갖게 합니다. 오후 소아병동 회진 시간에 새로 온 닥터 박이 단정한 모습으로 뒤를 따릅니다.
저는 닥터 박의 첫 번째 회진...
그 사랑 어디서 오는지_추둘란 집사
그 사랑 어디서 오는지
< 추둘란 집사, 수필가, 홍동밀알교회 >
“주님은 모든 것 준비해 놓고 구원 이루시는 분”
복지관 프로그램이 있는 날은 아침부터 초긴장입니다. 준비물이 하나라도 빠지면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생기므로 살피고 또 살핍니다. 그리고 모든 준비물이 확인되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간절하게 기도...
그래도.. 나는 목사다_변세권 목사
그래도.. 나는 목사다
< 변세권 목사 · 온유한교회 >
“말씀만이 답이라는 사실 삶으로 증거해야”
지난 연말 성탄절의 사랑이 빛을 타고 오더니 오늘도 인생을 살면서 해가 바뀌어 또 다른 새해를 은혜로 맞이했다.
새해는 언제나 있었던 날의 연속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눈금을 그어주시어 다시 시작하게 하...
아름다운 만남_ 전정식 박사
아름다운 만남
< 전정식 박사, 샘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
“부자 관계 자체가 즐거움과 만족을 주는 근거”
이제 2012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왠지 기분이 좋고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좋은 기분으로 아침에 신생아실 회진을 돌았습니다.
신생아실에서는 마침 면회 시간...
채석포교회 잔칫날_김영자 사모
채석포교회 잔칫날
<김영자 사모, 채석포교회>
“동네에서 처음으로 장로님 배출되어 더 뜻깊은 잔치돼”
여느 계절답지 않게 따뜻한 11월의 셋째 토요일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농사를 지어 하루 세끼 쌀밥 먹고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어촌에서는 농사짓는 사람들의 농산물과 생선을 교환하면서 생활했...
깊어가는 가을에_ 윤순열 사모
깊어가는 가을에
< 윤순열 사모, 서문교회 >
“하나님이 주신 자연, 내것이라 생각하면 마음도 넉넉해져”
나는 유난히 가을이 좋습니다. 조그마한 텃밭을 가꾸고 있는 저에게는 봄부터 가꾸어온 고추며 고구마, 호박, 땅콩 등 수확할 것들을 거두어들일 생각을 하면 몹시 기분이 좋습니다.
며칠 전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