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시누스 올레비아누스_이남규 지음
우르시누스 올레비아누스
| 이남규 지음, 익투스, 2017년 1월, 368쪽, 값 13,000원 |
1.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사람
1563년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서가 나온 지 450년이 지났지만 그 영향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그것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사람에 대한 평전이다. 이 요리...
|등불이 있는 책상|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
<등불이 있는 책상>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
- 1742년 4월 28일 -
홀로 있기 위해 늘 찾는 곳으로 물러갔다. 큰 평안과 고요함이 있었고, 거기서 두 시간 가량 은밀한 임무들을 행하였고, 어제 아침보다 좀 약했으나 흡사한 느낌을 얻었다. 내 사랑하는 주님께 전적으로 의지한 것 같았고, 달리 의지하던 모든 것으로부터 벗...
|한국의 명시 감상| 갈보리의 노래_박두진
한국의 명시 감상
갈보리의 노래
< 박두진 시인 >
< 1 >
해도 차마 밝은 채론 비칠 수가 없어
낯을 가려 밤처럼 캄캄했을 뿐.
방울방울 가슴의
하늘에서 내려 맺는 푸른 피를 떨구며,
아으,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늬………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늬………
그 사랑일래 지지러져 죽...
|수필| 부러운 분들_장인선 수필가
< 수 필 >
부러운 분들
< 장인선 수필가 >
원래 나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보다는 성품이 훌륭한 사람들을 훨씬 존경한다. 아마 이것은 능력은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그대로이지만, 성품은 노력하면 주님이 긍휼히 여기셔서 조금은 변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가장 존경하고 부러운 분은 전에 다니던 교회...
|부활절축시| 끝나지 않는 선율_이은숙 시인
부활절축시
끝나지 않는 선율
< 이은숙 시인, 예수사랑교회 >
깨지지 않는다는 것은
우물처럼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약속이었습니다
당신의 금기가 되기 전
당신만을 위한 용기(用器)였습니다
마른 뼈 같은 허무 창백하게 고여 있던 날들
단 한 번의 사건
건초 같은 표정을 한 여인이,
허공을 응시하고 거센 바람...
|기독교문화탐방| “기독교인의 문학 감상과 이해”_이종...
<기독교문화탐방> “기독교인의 문학 감상과 이해”- 윤동주와 워즈워스의 시를 중심으로< 이종섭 목사, 찬미교회·시인·문학평론가 > 한국인이 애송하는 시를 선정할 때 윤동주의 서시는 언제나 몇 손가락 안에 꼽힌다. 이것은 윤동주의 시가 상당한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나아가 기독교의 입장을 견지하는 독자나, 특히 평...
|등불이 있는 책상|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가겠습니다!_...
<등불이 있는 책상> 원문 _ 존 파이퍼 목사 | 번역 _ 차동재 목사우리가 당신들에게로 가겠습니다!- 난민들을 도와주는 기독교 - < 차동재 목사, 고덕중앙교회 > 만약에 미국 정부가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공포심과 냉담함을 기초로 한 난민 정책을 결정해 버린다면, 미국에 있는 복음을 믿는 교회는 그런 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