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92호

    사람들은 각기 가야 할 실이있다. 때론 그 목적을 위해 길을 만들기도 하고  그 길 때문에 사람의 목적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로 인해 서로 닦이고 다듬어지기도 한다.  잘 둘러 보면 각기 모양만 다를 뿐, 어쩌면 한길을 가고 있는 동질성을 찾을 지도 모른다. 무심코 지나...

11월 문화단신

영등포일대 빈민 무료진료소 추진  성산장기려선생기념사업회(이영덕 이사장)가 서울 영등포역 철로변 빈민지구 인 영등포1동 618에 무료진료소를 개설하기 위해 뛰고 있다. 평생 가난한 이웃과 함께 했던 장기려 박사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실천하고  있는 장기려기념사업회는 영등포 쪽방 밀집지역 거주자들이 노숙자처럼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중시하고...

이광호의 글이 있는 사진

계절은 어김없이 사람들을 찾아 온다.  그리고 끄덕도 하지 않을 것같던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바꾸고 만다.  누가 뭐라 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계절의 요구에 잘도 따른다. 그러나 정작 자신을 위해 끊임 없이 소리치는 영혼의 소리에는 둔감해 있는  것이 사람들이다.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90호

    한 때 가장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던 물건들도 시간의 흐름 앞에 설 때 점차  낡아지고 결국 추억이라는 세월의 잔재가 되고 만다. 모든 사물은 이처럼 시 간과 함께 퇴색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새사람’은 시간과 함께 날로 새로 워져야 한다. 이것이 생명력이다. 참 생명을 가진 사람은 그래서 날로 성숙 해지...

그 집으로 가는 길은_이실태

그 집으로 가는 길은 이실태/ 시인, 소망교회 목사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길이면 좋겠습니다 굴참나무 푸르고 가을엔 낙엽도 밟히는 잣향이 은은한 기슭으로  그 집으로 가는 길은 저렇게 휘날리는 억새풀꽃이  가득한 언덕이면 좋겠습니다 넓직한 풀밭에 한가로이 망아지 뛰고 송아지가 풀 뜯는 사슴 동네 그 집으로 가는 길은 ...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89호

    흑과 백은 극단적인 대치를 이룬다. 그러나 이 둘의 조화는 최상의 아름다움 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비어 있는 듯한 그러면서도 가득 채우는 흑과 백의  조화는 그래서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네 사고에서도 때로는 흑과 백의 선택 이 필요한 때가 있다. 결코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조화로운 선택은 우 리...

10월 문화단신 

문화단신  남서울은혜교회에서 28일(일)~31일(수)까지 전도 집회 때 새신자를 위한 다양 한 프로그램 준비 남서울은혜교회(홍정길 목사)에서 28일(일)~31일(수)까지 “생명의 길로 우 리 함께”라는 주제로 전도 집회를 갖는다. 말씀 시간을 갖기 전 새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28일은 ‘테너 최승원과 함께’, 29일 ‘...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88호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불행은 남과 북을 나누고 있는 '선'이다. 이 선을 경계 로 아군과 적군이 있고 내편이 아니면 적이 되는 세상이 공존한다. 허수아비 와 같은 선을 마음에 긋고 '나' 아닌 사람들을 내편인가 아닌가로 이분화하 는 세상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을 것이다.

10월문화단신

낮은울타리 문화예술단 스킷드라마 2기 개강 스킷의 목적은 오직 예배설교에 있다.  스킷드라마는 가장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청중들과 동일시할 수 있다는 장점 을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어느 교회에서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스킷의 목적은 설교에 있으며, 단순한 무대장치와 드라마가 1막 으로 구성되어 있고 2-3명 미만의 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초상), 과연 인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초상), 과연 인정할 수 있는가? 소위 ‘성화’ 또는 ‘성물’이라고 하는 것은 천주교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 이 아니다. 어느새 개신교 교회와 성도들 가정에도 여러 모양으로 파고 들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피터 반스의 “예수를 바라보자”(Seeing Jesus) 의 글에서 일부를 발췌했다. 독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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