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88호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불행은 남과 북을 나누고 있는 '선'이다. 이 선을 경계 로 아군과 적군이 있고 내편이 아니면 적이 되는 세상이 공존한다. 허수아비 와 같은 선을 마음에 긋고 '나' 아닌 사람들을 내편인가 아닌가로 이분화하 는 세상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을 것이다.

10월문화단신

낮은울타리 문화예술단 스킷드라마 2기 개강 스킷의 목적은 오직 예배설교에 있다.  스킷드라마는 가장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청중들과 동일시할 수 있다는 장점 을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어느 교회에서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스킷의 목적은 설교에 있으며, 단순한 무대장치와 드라마가 1막 으로 구성되어 있고 2-3명 미만의 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초상), 과연 인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초상), 과연 인정할 수 있는가? 소위 ‘성화’ 또는 ‘성물’이라고 하는 것은 천주교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 이 아니다. 어느새 개신교 교회와 성도들 가정에도 여러 모양으로 파고 들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피터 반스의 “예수를 바라보자”(Seeing Jesus) 의 글에서 일부를 발췌했다. 독자들의 ...

가을 바람 _오성희

가을 바람  오성희 / 시인, 화성교회 잿빛 하늘  차 한잔의 설레임을 안고 낯선 창가에 다가간다 가을 바람결에 소곤거리며 풀어헤친 언어들 오래토록  비워둔 자리에 나무를 심어본다.  새순이 돋아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낙엽되어 저 넓은 곳으로  향해해 가며 나의 삶 뜰안에 소중한 시간들로 엮어가고...

이왕호의 글이 있는 사진-286호

    사람들은 자신이 서 있는 위치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내 발의 신을 벗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스라엘 의 새로운 역사를 열 수 있었다. 우리의 위치가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는 사실은 그래서 중요하다. 

신상언의 문화사역자론 개설

11년 현장경험이 낳은 문화리더십의 개척자, 신상언의 문화사역자론 개설 신상언은 지난 11년간 ‘문화를 사역하고 문화로 사역하자’는 슬로건 아래  불건전한 대중문화의 실상을 알리고, 청소년을 위한 대안문화 교육의 필요성 을 역설해 온 단체 ‘낮은울타리’의 대표이다.  신상언 대표는 최근 안식년을 마친 후 ‘2기 사역’을 시작했다. 그 사역의 ...

음악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소명 이야기

음악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소명 이야기 강변교회 청년1부는 2001년 7월 22일 프로젝트 앨범 ‘소명’을 제작 발매하 였다. ‘소명’ 앨범은 지난 8월에 있었던 ‘제주 선교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제 주 복음화를 위해 세워진 탐라교회 ‘유익순 목사’를 돕기위하여 기획 제작 되었다.  자신의 진수를 다하여서 부여받은 재능과 은사를 다시금...

제2회 B-TEENS 내일을 여는 축제- 통일! 너의 ...

제2회 B-TEENS 내일을 여는 축제- 통일! 너의 가슴에서 부터 현재 우리사회의 내부, 특히 실질적인 통일세대로 추측되어지는 청소년들의  의식속에는 ‘통일’이라는 민족적 비전(Vision)이 절실하게 인식되지 못하 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신적인 동질성과 수용성을 회복하는 노력이 선행되지 않은 채 행해지는  ‘교류’는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인생의 날들_민향

인생의 날들 민향/ 시인 비가 내리는 날은  집중력이 살아나 내 공간의 공기도 안정의 숨을 쉰다 개인 날은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던 날  은밀한 자유 찾아 신선한 충격으로 들떠 있다 맑은 날은 장가가던 날 그저 웃음이 멎질 않는다 흐린날은  노동과 공부를 같이 했던 날  세월이 얼굴로 번져 간다 어깨 부딪히며 살아가는...

좁은 문_유명희 집사

좁은 문 유명희 집사(사랑의 교회) 이제 그만 마지막 문고리를 붙잡으십시오 광야에서는  더이상 당신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습니다 가시나무를 안고 좁은문으로 들어가십시오 스스로 잉태된 생명의 빛 여름 소나기처럼 풍성한  빛의 바다가 기다립니다 눈부신 수면 그 위에서  세상에 찌든 옷을 털고 티끌에 절었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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