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도 직분자인가?
일부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의 부패타락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자유당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의 역사와 함께 부패의 고리도 길게 이어
오고 있다. 비근한 예로 고급옷 로비사건과 고위 공안당국자의 파업 사주사
건 등은 국민적 분노를 갖게한 사건이었다. 뇌물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고
공의가 흐려지고 국민적 지지와 호응을 상실하게 되며...
복음에 대한 각성이 필요한 때
로마 천주교가 중세 암흑시대로 빠져들기 시작한 것은 모든 예배 의식에서 라
틴어를 사용하면서부터였다. 회중들은 뜻도 모르는 라틴어로 예배가 진행되
는 동안 습관적으로 아멘을 되뇌였을 뿐이다. 간혹 라틴어에 익숙한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신부이거나 아니면 부모 덕에 귀족으로 태어나 교육을 받은 사
람이었다. 한 마디로 말해 소수의 부유층이나 권력층만이...
왜 착한 어린이들이 불타 죽는가?
착하고 순진한 어린이야말로 어른의 거울이 아닐 수 없다. 거짓 많고 허물 많
은 어른들은 어린이의 마음에서 진실을 배워야 한다. 어른의 마음에서 나오
는 것은 무엇일까? 마태복음 15장 19절에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
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라고 말하고 있다. 어른들의 마음속에는 이 세상...
교회의 캠프행사
몇일 전 화성 ‘씨랜드’에 있은 참사는 많은 어린이들을 비명에 가게 했다.
허술한 시설에 기초적인 안전장치마저 갖추지 않은 채 많은 어린이들을 수용
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 대한 보살핌이 소홀하여 무방비 상태에서 참화를 겪
게 된 것이다. 이런 무책임한 일이 어디 있을까? 사건이 일어난 후 여러 유치
원과 교회에서 여름캠프를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
강도사고시 후감
99년 강도사교시가 원만하게 끝을 맺었다. 총 108명의 응시자 중 한 명의 결
시자를 제하고 다 응시했다. 이중에는 초시자와 재시자와 삼수자도 있었다.
각자의 성적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으로 단락이 지어졌지만 아쉬움도 없지 않
았다. 합격자 68명은 예년에 비해 약간 상승된 수이다.고시부에서는 출제문제
에 대하여 많은 배려를 하였다. 문제를 많이 ...
서해충돌과 교회의 자세
세상엔 완전한 법이 없다. 법을 고치려 들면 끝이 없다. 총·노회가 모일 때
마다 법수정 규칙수정안이 빈번하게 상정되고 논의된다. 총회법(헌법)을 고치
려면 노회수의까지 몇해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거추장스런 법개정과 수정을
무엇 때문에 해야만 하는가?우리 교회법은 1917년 미북장로교회의 헌법을 우
리 실정에 맞게 번역채용한 것이 우리 교회의 법...
시대가 요청하는 신학교육을 바란다
현대를 일컬어 전문화 시대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더
욱 세분화 되고 전문화 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를 살아가려면 전문인이 되
어야 한다. 이런 사회적의 요구에 호응하여 대학마다 커리큘럼을 다양화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을 배출해내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
회는 엄청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농경사회의 모습...
법의 운신
세상엔 완전한 법이 없다. 법을 고치려 들면 끝이 없다. 총·노회가 모일 때
마다 법수정 규칙수정안이 빈번하게 상정되고 논의된다. 총회법(헌법)을 고치
려면 노회수의까지 몇해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거추장스런 법개정과 수정을
무엇 때문에 해야만 하는가?우리 교회법은 1917년 미북장로교회의 헌법을 우
리 실정에 맞게 번역채용한 것이 우리 교회의 법...
머물러 선 교회성장
왜 이럴까? 멈추어 선 시계바늘 처럼 교회성장이 머물러 선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교단의 교세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다를 바 없다. 무엇 때문에 이
렇게 되어 가는지? 기우와 함께 깊은 탄식을 털어버릴 수 없다.개중에는 개혁
주의 신앙으로 교회가 굳게 서면 되는 것이지 숫적 부흥은 큰 문제일 수 없다
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교회성장...
지금, 우리 교단이 하나가 되는 길
개혁교단이 ‘바름’을 내세워 출발한 지가 20년의 적지 않은 세월이 지났
다. 아무 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조국 교회의 어두움을 보고 무엇인가 새로
운 개혁의 의지를 붙들고 힘있게 일어섰다. 몇 교회가 되지 않았지만 교회나
교세 수를 보지도 않았다. 또한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겠노라고 모든 기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