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평화의 대로를 열어야 한다_강경민 목사
교회가 평화의 대로를 열어야 한다
강경민 목사/ 일산은혜교회
남북문제가 정치적, 군사적 파도를 탈 때마다 북한을 위한 성도의 관심과 헌
신도 파도를 탄다. 이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왜냐하면 교회의 대북 지
원 논리는 세상의 그것과는 달라야하기 때문이다. 분단 50년이 지났는데도 통
일의 길은 요원하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단된 지 2...
책임지는 공동체가 아름답다
책임지는 공동체가 아름답다
나종천 목사
지난 제85회 총회시 가결되었던 전국 노회에 수의한 헌법(정치) 수정안이
잘못된 집계 실수로 인해 부결을 가결로 선포된 사건에 대해서 총회장의 사과
의 글은 우리의 연약함이나 부끄러움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어내어 사
과한 용기는 개혁을 향한 아름다운 헌신의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추사의...
바른 예배 위해 개혁교회는 시편송 사용해야_김영규 목사...
바른 예배 위해 개혁교회는 시편송 사용해야
김 영규 목사(남포교회 협동목사)
1662년 8월 24일 챨스 2세의 교회 통일령에 동의하지 않는 2,257명에 달하는
목사들이 영국에서 면직되었다. 이 통일령에는 목사의 재 임직을 요구하고,
전통적으로 해왔던 '엄숙한 언약과 맹세'를 거부하는 조항들도 있었지만 영
국 국교회에서 요구하는 의...
개혁신학에 선 교회들이여, 세계를 품자_김재성 교수
개혁신학에 선 교회들이여, 세계를 품자
김재성 교수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에서 세계 복음주의 신학자 대회가 열렸
다. 그동안 세계적인 선교대회나 목회자들의 대회는 많았으나, 한국 신학자들
이 참여하는 모임을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에 한국 복음주의 신학
회 제38차 연례 학술대회를 겸하여, 창립 20주년을 맞이...
총회 행정 쇄신, 구체적 방안 찾아야 할 때
총회 행정 쇄신, 구체적 방안 찾아야 할 때
김군섭 목사(부천성도교회)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일 뒤에는 나쁜 일도 따른다는 의미
로 흔히 사용되는 사자성어이다. 이 말은 어떤 일을 진행할 때 혹시라도 발생
할지 모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심하라는 의미이다.
지난 86회 총회는 매우 특별한 업적을 일궈내었다....
작지만 성숙한 교단이 되자
작지만 성숙한 교단이 되자
박발영 목사/ 한우리 교회
행 7장 54절~ 59절은 스데반 집사의 순교장면이다. 이 장면은 가장 아름답고
성숙한 교회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군중들이 던진돌에 맞아 스데반이 죽
어간다. 그러나 스데반은 자기를 향해 돌을 던진 군중에게 어떤 항변이나 그
들을 저주하는 모습이 없다. 오직 묵묵히 죽어갈 뿐이다...
합신 교단의 나아갈 길
합신 교단의 나아갈 길
유기남 선교사/ 알타이선교회 대표
지난 9월 3일 고신 교단에서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한국교회 목회자 수급조
절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기독교보, 9월 8
일자 신문, 제532호). 이 세미나는 고신의 총회신학부와 고려신학대학원 교회
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써 우리들에게 ...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총회 되어야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총회 되어야
한 광 수 목사
사명의교회 담임목사 , 총회 부서기
오늘 우리 교단의 분위기는 밝다고 하겠다. 점차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
으며 여러 면에서 개혁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는 총회 장소가 부 총회장의 교회에서 개회하지 않고 총회장의 교회로
결정한 것은 정치색을 배재하자는 것이며 기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최충산/ 한주교회
우리 개혁 교단이 역사적인 출발을 한지 20년이 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개혁은 남을 향한 외침이기보다
는 자신을 반성적으로 돌아보고 겸손히 우리의 둥지를 새로 짓는 차원에서 이
루어졌다. 이제 우리 교단은 장로교회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게...
은혜를 끼치고 덕을 세우는 수련회
은혜를 끼치고 덕을 세우는 수련회
김종군(강변교회 협동목사, 합신 생활관장)
여름방학이 되면 대부분의 교회들이 자연을 찾아 여러 형태의 수련회나 캠프
를 연다. 그런 행사를 하는 목적은 평소에 아쉽고 미흡했던 부분들을 채우기
위함 일 것이다. 일상의 생활을 벗어나 지체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서로의 만
남과 나눔을 풍성케 하고, 집중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