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유두고의 죽음

유두고의 죽음 청년에 대한 관심은 성경 도처에 꿈틀거린다. 성경 여기저기에 청년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그 증거이다. 대표적으로 구약에는 이삭, 요셉, 다윗이 등장하고, 신약에는 예수님이 대화를 나누신 부자 청년, 나인 성에서 살려내신 과부의 아들, 바울의 드로아 고별 집회에 참석했던 유두고가 등장한다. 스데반의 순교에 한 몫을 담당했던 사울(바울)이 ...

[사설] 신앙적, 구원론적 감사로서 범사에 감사

신앙적, 구원론적 감사로서 범사에 감사 “감사”의 덕목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신앙성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다. 감사는 신앙의 진정성의 표인 동시에 신앙이 결실하는 중요한 열매이기도 하다.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고하는 동시에,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까지 말한다(살전 5:18). 진정한...

[사설] 무거운 멍에와 가벼운 멍에의 차이

무거운 멍에와 가벼운 멍에의 차이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다 내게 오라”고 부르셨고, 주께 돌아온 자들에게 “쉬게 하리라”는 약속을 주셨다(마11:28-30).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무거운 짐”은 타락하고 무능해진 인간이 엄중하고 완전한 율법의 요구에 직면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벌거벗은 채로 죄책과 부패를 지닌 채 그 본...

[사설] 어둠이 걷히는 길목에서

어둠이 걷히는 길목에서 길거리, 식당가, 시장과 마트, 경기장, 콘서트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어둠이 걷히는 길목에 들어섰다는 느낌이 뚜렷하다. 이 시점에 교회도 보조를 맞추어 생기와 활력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교회가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까닭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사설] 107회 총회에 바란다

107회 총회에 바란다 할례를 비롯한 신학적 문제로 예루살렘 공회로 모였을 때, 사도들은 영감 받은 무오한 자로서 활동하기보다 다른 장로들, 일반 사역자들과 함께 발언했다. 성령의 감동 받아 주님의 뜻을 선포하는 자로서가 아니라 영감 받지 않은 자들과 회의로 모여 주님의 뜻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계시 종결 이후 보편교회가 어떻게 문제를 다루고 해...

[사설]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드디어 제107회 총회가 소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회기도 여간 힘들지 않았지만, 총회 임원과 상비부와 특별위원회를 비롯해서 그 외 관계자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혼신을 다해 섬김으로써 어려운 시절을 훌륭하게 견디어냈다. 그  헌신과 노고에 많은 박수를 보낸다. 지난 회기에 도드라지게 진행되었던 사업들이...

[사설] 기독교개혁신보 창간 40주년에 부쳐

기독교개혁신보 창간 40주년에 부쳐 “말은 날아가고 글은 남는다”(Verba volant, scripta manent). 카이우스 티투스가 로마 원로원에서 연설한 일부로 알려진 이 명구는 때로 여러 의미로 달리 해석되지만, 입 밖으로 내놓은 말은 쉬이 사라져도 종이에 기록된 글은 오래 보존된다는 것이 본래 뜻이었다. 다양한 녹음 및 녹화장치에 이어 지금은...

[사설] 개인보다 교회, 지역교회보다 보편교회

개인보다 교회, 지역교회보다 보편교회 신자 개인을 “지체”라고 정의하는 것은 그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는 의미이다. 신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피조물이라는 가치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고 성령님이 보증 되어주시는 성도의 가치를 보유한다. 삼위일체의 은총 가운데 영원과 역사와 현재에 연관된 신자는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잘라버릴 수 ...

[사설] 설교는 중요한가?

설교는 중요한가? 설교는 중요하다. 설교는 무엇인가? 설교는 예배의 현장에서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고 청중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이다. 설교의 중요성은 하나님의 뜻을 담은 말씀이 목사를 통해 교회에 전달된다는 데 있다. 이 전달에서 첫째로 부각되는 것은 본문 증언이다. 설교에서 본문이 반드시 제시되어야 한다. 설교는 본문을 바탕으로 ...

[사설] 우리의 모든 것을 신앙의 대의로부터 출발하자

우리의 모든 것을 신앙의 대의로부터 출발하자 우리에게는 신앙의 시야를 크게 넓혀 과거는 물론이고 내일의 종말까지도 담지하고 있는 하나님의 주권적 구속사의 사정거리를 달려가는 형식과 자세의 신앙이 필요하다. 이러할 때 먼저 신앙의 유개념부터 확실하게 정립해야 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올바르게 이루고 있는 사실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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