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회주의를 경계한다
개교회주의를 경계한다
창세전에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한 분이시다. 이처럼 그가 친히 세우신 교회도 오직 하나이다. 세상의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모든 지교회들뿐 아니라 역사상의 모든 교회들도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세상에 흩어진 교회와 교회들 사이에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종교개인주의를 조심하자
종교개인주의를 조심하자
일반적으로 전통과 고백과 역사적인 교회의 모든 교의나 결정들을 무시하고 인간의 자유와 체험을 강조하여 개인적 신앙고백 차원에서의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정신은 역사이래로 진리의 교회에서 발생되었던 모든 이단들의 출발점이었다.
그러한 이단들과 오류들에 대하여, 초대교회 이래로 교회와 말씀의 사역자들은 오직 성경해석을 통...
사탕 같은 일회성 집회, 문제없나?
사탕 같은 일회성 집회, 문제없나?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이 성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인기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전도 집회 행사를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집회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인들은 유명 강사들의 재담과 입담에 웃고 그들이 경험한 간증 같은 이야기에 감동을 받으면서 그러한 일회성 집회에 도취되기도 한다. 집회가 끝나...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
최근 ‘차별금지법’ 제정을 놓고 국내·외 개신교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차별금지법안이 종교, 국가안보,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야당 의원들에 의해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모두 3건이 발의되어 있다. 차별금지법은 2007년 첫 번째로 제정 시도...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도들의 부활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도들의 부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을 가리킨다. 만약 우리가 아무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
메가처치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메가처치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작금 기독언론 지면에서는 이른바 '메가처치'란 용어가 심심찮게 오르내린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회들이 몰려있는 한국교회이기에 메가처치에 대해 할 말이 더 많은 모양이다.
얼마 전에는 서울의 한 대형교회의 예배당 건축을 두고 메가처치 논란이 일고 있다. 논의에 참여한 이들 중에는 막대한 건축비를 언...
부지런해야 하는 신자들의 삶
부지런해야 하는 신자들의 삶
조선 정도 때의 문신이었던 다산 정약용(1762-1836)은 강진으로 유배를 갔었다. 그곳에서 후일에 다산의 제자가 된 황 상은 어느 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다산은 열다섯 살인 내게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삼근(三勤)의 가르치심을 내리면서 늘 ‘나도 부지런히 노력해서 이를 얻었느니라...
참된 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참된 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지상에 존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하나다. 참된 교회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떨어져 있으나 분리되지 않는다. 즉 모든 진정한 교회들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보편 교회에 속해 있다. 따라서 참된 교회라면 행정적으로 독립된 상태라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의 교회 안에 존재한다.
그...
구원은 ‘오직 은혜로’만
구원은 ‘오직 은혜로’만
요즈음 우리 주변에 구원이 오직 은혜로만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인정하는 것 같으면서도 토를 달고 다른 식으로 생각하거나 말하려는 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교회가 그 동안 겪은 역사의 빛에서 보면 그것은 “반쯤은 펠라기우스적인 주장”(Semi-pelagianism)을 하는 이단적인 주장이다.
천주교회에...
WCC는 과연 교회 연합 운동인가?
WCC는 과연 교회 연합 운동인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WCC 총회 준비위원회가 공동으로 발표했던 소위 공동선언문에 대해서 KNCC 측의 여러 인사들과 신학자들이 그 내용은 WCC 신학을 담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WCC 신학에 반하는 것이기에 무의미한 문서라고 하면서 이를 폐기한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 일에 관여했던 김영주 총무가 WCC 10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