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해서 ‘재림 예수’라 할 수 있는가?
자칭해서 ‘재림 예수’라 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에 관해서는 잘 아는 바와 같이 그의 삼중직인 선지자, 왕, 제사장의 이미지를 통해 구약에서부터 예표된 바 있다. 특히 멜기세덱은 ‘왕’이자 ‘제사장’이되 족보가 없다는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탁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되심으로 인하여 율법 또한 변혁되...
성경으로 성경이 되게 하라
성경으로 성경이 되게 하라
잘 아는 바와 같이 종교개혁은 성경을 사제들과 로마 가톨릭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의 것으로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이루었다.
그러나 성경이 신자들의 손에 들려지게 되었을 때에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성경 본문을 주관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모든 ‘교리’를 배제하고 한 본문 안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
교회 성장 명분 앞세운 ‘민간자격증’ 유감
교회 성장 명분 앞세운 ‘민간자격증’ 유감
최근 다문화가정상담사나 가정폭력관련상담원 등 각종 민간자격증들을 취득하려는 목회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특히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관련 자격증 발급 민간단체들은 마치 자격증만 따면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것처럼 현혹하고 있다. 이에 미자립교...
배격해야 할 주관적 성령 운동들
배격해야 할 주관적 성령 운동들
현대 개신교 신자들에게 있어 신앙의 뿌리는 공통적으로 일반종교적인 주관주의(Subjectivism)가 자리하고 있다. 즉 장로교든지 침례교, 루터교, 감리교, 성결교, 오순절 교단 등등에 상관없이 기독교 신앙을 스스로의 주관적 경험에 근거해서 정립하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개신교의 가장 ...
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의 무례
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의 무례
우리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신옥주(은혜로교회) 측이 최근 잇단 무례를 저지르고 있다.
연초에는 교단 신년하례회에 무단 난입하여 밀가루를 뿌리며 계란을 던지고 폭력적인 욕설을 퍼붓는 난동을 부렸다. 지난 9월에는 경주에서 모인 총회 자리까지 내려가서 극렬하게 집단 시위를 벌이더니, 이제는 전국에...
총회 결의문, 명분인가 명예인가?
총회 결의문, 명분인가 명예인가?
지난 9월 24일, 제100회 예장합신 총회에서는 두날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총회에 소속한 모든 교회에 대해서 신앙교육의 신학적 깊이와 균형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을 총회가 확인하고, 더욱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고 승리할 것을 간절히 구하는 기회로 삼기로 한다."
이렇게 총...
우리가 교회로 부름받은 이유
우리가 교회로 부름받은 이유
아는 대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만은 사람은 아는 대로 살지 않고 익숙한 대로 사는 존재인 것 같다. 애굽의 400년은 광야 40년으로도 잘 벗겨지지 않는 법이다.
신학적 회심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정서적 회심이다. 신학적 실천이 이뤄지는 곳이 우리 삶의 자리인 정서에 있기 때문이다. 사실 회심...
성공과 번영에 잠식된 세속화된 교회들
성공과 번영에 잠식된 세속화된 교회들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세상과 삶에 대한 태도를 염려하며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많다. 한편으로 자유주의자들의 진보적인 현세 중심적 태도와 다른 극단에 자리한 복음주의자들의 내세 중심의 성속 이원론적인 신앙에 대한 지적들이 그것이다.
게다가 요즈음에 와서는 자유주의나 복음주의 진영 모두 ...
제100회 예장합동 총회 유감
제100회 예장합동 총회 유감
2015년 9월 18일 예장합동 총회는 “예장합신 교단과 산하 이대위에 엄중 항의를 결정하고, 강력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총회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고 결의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예장합동 기관지인 기독신문은 “한성노회 등은 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에 대해 엄중 항의 경고, 재발 방지 요청과 예장합신 총회에...
바람직한 총회를 기대하며
바람직한 총회를 기대하며
작금 한국의 교단들은 ‘총회’(General Assembly)가 존재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한 무지와 혼란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런 무지와 혼란은 대다수 교단들의 문제이며 도무지 개혁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