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시대에는 소위 ‘방언’은 없다
교회 시대에는 소위 ‘방언’은 없다
신약시대에 신약성경이 문자로 기록되어 완성된 이후에는 더 이상 방언이나 직통이나 환상이나 이상이나 꿈과 같은 방식의 계시는 더 이상 교회에 주어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오로지 기록된 성경 계시를 통해서만 그의 백성인 교회를 다스리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 그러니 교회의 성도들이라면 더 이상 방언을 해야 ...
동성애 옹호보다 창조의 성(性) 윤리 회복해야
동성애 옹호보다 창조의 성(性) 윤리 회복해야
오늘날, 이미 무너져 내린 한국사회의 도덕적 현실 속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현실마저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은 우리를 가슴 아프게 만들고 있다.
연일 들려오는 일부 종교인들의 성적 타락 소식, 성과 순결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의 가치관, 온갖 불륜과 낙태가 기승을 부...
공로주의 성직개념을 반대한다
공로주의 성직개념을 반대한다
인간 사회에서는 인간의 치성이나 공양과 같은 공로를 바탕으로 자연종교가 유지되며 기생하고 있다. 중세시대까지 로마가톨릭의 체제 또한 자연종교와 다를 바 없으며 그들의 성직 이해에 있어서도 이러한 ‘공로사상’ 혹은 ‘공덕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에는 타락 이후로 바벨탑의 사건에서 보여주는 바와 ...
강남역 살인 사건을 보는 관점
강남역 살인 사건을 보는 관점
최근 강남역에서 조현병 환자에 의해서 전혀 알지 못하던 여성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일을 계기로 여성혐오에 대해서 우리 사회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다.
흔히 김치녀, 된장녀 같은 표현으로 대표되는 여성혐오는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된 거 같다. 왜 우리 사회에서 여성 혐오라는 사회 현상이 폭넓은 지지...
교회에서 바른 권징을 행하는 방식
교회에서 바른 권징을 행하는 방식
상담에서는 치료적 동맹(Working Alliance)이라는 표현이 있다. 곧 내담자의 무너진 삶과 인격을 회복하기 위해서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신뢰적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동맹(alliance)이하는 말은 갑을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 서로가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관계를...
‘은혜’는 ‘상식’을 무시하지 않는다
‘은혜’는 ‘상식’을 무시하지 않는다
‘상식’(common sense)이란 보편타당성(普遍妥當性)에 근거한다. 그래서 개인주의와 그에 따른 주관주의를 보편적으로 수용하는 사회에서는 상식이라는 말이 점차 퇴화하고 있는데 이것은 논리상으로 당연한 이치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공동체적인 특성보다는 개인주의적인 특성이 더욱 강해진...
‘유보적 칭의론’에 대한 유감
‘유보적 칭의론’에 대한 유감
여전히 한국교회 안에서 칭의론 논쟁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풀러신학교 김세윤 교수가 주장한 ‘유보적 칭의론’으로 말미암은 논쟁이 이를 더 촉발시키고 있다.
김 교수가 문제를 제기한 것처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식의 무분별한 한국교회의 복음 세일즈, 혹은 성공과 번영의 신학이 가져다 준 껍데기만 남은 ...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
보편교회에 대한 의식은 개신교회가 가진 기본적인 인식이며, 진정한 의미의 보편교회, 혹은 공교회는 개신교회에서만 성립할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이런 점에서 사도신경의 “거룩한 공회” 혹은 “거룩한 공교회”라는 문구에서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은 바로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서 보편교회를 믿는다는 것이며, 또한 그러한 보편...
장로교 회의의 최종 권위
장로교 회의의 최종 권위
장로교에서 최고의 권위는 그리스도에게 있다. “그리스도는 천지의 모든 권세를 아버지께로부터 받으신 왕으로서 그의 교회를 치리하시되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직접 하시고 또 사람들의 사역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하신다”(헌법 총론 I. 교회의 왕).
이 원칙에 근거하여 그리스도는 “그에 필요한 교회의 직분들과 규례...
성공과 번영을 섬기는 사람들
성공과 번영을 섬기는 사람들
오늘날 우리 시대의 교회는 성공과 번영의 신학에 너무나도 깊이 잠식되어 있다.
그들에게 있어 하나님은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 방망이로 전락된 지 오래고 그들에게 목사는 마치 이 세상에서의 행복과 평안을 빌어주는 무당같이 여겨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 시대의 교권주의자들은 국가 권력에 기생하여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