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번영을 섬기는 사람들
성공과 번영을 섬기는 사람들
오늘날 우리 시대의 교회는 성공과 번영의 신학에 너무나도 깊이 잠식되어 있다.
그들에게 있어 하나님은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 방망이로 전락된 지 오래고 그들에게 목사는 마치 이 세상에서의 행복과 평안을 빌어주는 무당같이 여겨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 시대의 교권주의자들은 국가 권력에 기생하여 자신의 ...
지옥은 부정하면서 부활은 믿는가?
지옥은 부정하면서 부활은 믿는가?
참으로 기이한 교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들은 실제로 지옥의 존재를 부정하면서도 몸의 부활을 믿는다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32장 ‘사후(死後)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 제1항에서는 부활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
“인간의 육체는 사후(死後)에 흙으로 돌아가 썩게 되나 영혼은 불멸적...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가?
역사 이래로 낙원을 잃어버린 인생,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은 늘 불안과 공포 가운데서 살아왔다. 죄로 말미암은 인생은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기 때문이다 (롬 1:18-3:20).
그래서 인생들은 가시와 엉겅퀴로 상징되는 온갖 부조리와 결핍으로 가득한 세상 가운데서 신음하며 살고 있다. 개인도 ...
개혁주의 국가관과 저항 정신
개혁주의 국가관과 저항 정신
17세기 개혁주의의 국가관에 대한 이해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3장 ‘정부에 관하여’라는 항목에 잘 나타나 있다. 제1항에서는 하나님께서 정부라는 제도를 두셨다고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최고주가 되시고 전 세계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은 자기의 영광과 공동의 선을 위하여 정부라는 제도를 두셔서 자기의 관할 ...
‘현대신학’ 앞에 서있는 우리의 자세
‘현대신학’ 앞에 서있는 우리의 자세
현대신학의 양상을 가만히 살펴보면, 어느 때 부턴가 ‘객관적 검증’이라는 절차는 사라져버리고 주관적인 사고과정에서 무언가 ‘독창적인 이론’으로서의 신학이 주를 이루는 시대가 된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신학은 제기되는 이론으로서의 신학 혹은 당면한 현안으로서의 신학에 대한 비판도 철저히 주관적...
또 ‘유신 진화론’인가?
또 ‘유신 진화론’인가?
작금 유신 진화론을 긍정적으로 주장하는 신학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들 유신 진화론자들 역시 진리인 성경을 가지고 자신들의 이론을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잘 알다시피 신학의 특성 중 하나인 유기적 성격은 그 상호 긴밀한 성격으로 인해 유별나게 돌...
부패한 사회 속에서 신자로 사는 길
부패한 사회 속에서 신자로 사는 길
신자들이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신자가 그처럼 빛으로 또는 소금으로 구별되는 삶을 사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작금의 우리 현실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특별히 정치의 부패지수...
소위 ‘평신도신학’을 우려한다
소위 ‘평신도신학’을 우려한다
최근까지 소위 ‘평신도신학’을 강조하는 일부 교파들과 이를 무분별하게 혼용하는 일부 장로교인들에 의해 ‘만인제사장’(Universal priesthood)론을 근거로 개신교 현실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주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주장들에서는 거의 대부분 ‘평신도’라는 용어를 전혀 문제의식 없이 사...
통전적 신앙으로 참된 믿음을 회복하자
통전적 신앙으로 참된 믿음을 회복하자
주일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교회 내 청년들의 숫자도 급감하고 있다. 주일학교가 사라지는 현상이 출생률 감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과연 그럴까? 그런데 이것만이 아니다. ‘교회에 나가지 않는’ 교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가나안 교인’ 현상이다.
‘가나안 교인’이라는 말은 최...
‘독재’(獨裁)에 익숙한 것이 우리의 신앙인가?
‘독재’(獨裁)에 익숙한 것이 우리의 신앙인가?
작금 한국교회에서 일어난 현상들을 보고 있자면 많지는 않지만 소위 규모가 큰 교회일수록 교회가 본질적으로 추구하고 나아갈 길에 있어서 목사에 의해 혹은 일부 당회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편협한 길로 나가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아가 이들 몇몇 목사의 부정이나 비리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