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과 교회의 선지자적 역할

탄핵 정국과 교회의 선지자적 역할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정치 갈등으로 인한 혼란은 비단 정치 영역을 넘어 일상의 심리를 지배하고 있다. 생업 감당도 힘든데 지금 정치 현실은 교인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사회, 가족, 심지어 교회 안에서까지 정치 갈등이 촉발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가 결의한 대통령의 탄핵 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앞...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피라_도지원 목사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피라 도지원 목사 서서울노회 예수비전교회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6). 여기에는 우리가 생각해야 할 두 가지 요점이 들어 있다. 하나는 목회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한 ...

[기고] 정치 양극화와 유튜브_강희민 목사

정치 양극화와 유튜브 강희민 목사_경기중노회 일신교회 위험 수위에 이른 정치 양극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선언 직후인 2022년 봄, 『총.균.쇠』의 저자 제레미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 국제 포럼에서 이런 말을 했다. 천만 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보다 인류에게 더위협이 될 문제가 있으니, 기후 변화와 정치적 양극화라는 것이다. 기후변화는...

[신학칼럼] 반틸의 변증설교와 팀 켈러의 센터처치_이승...

  반틸의 변증설교와 팀 켈러의 센터처치 이승진 교수_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2025학년도 봄학기 합동신학대학원 설교학 석사및 박사과정에서는 수강생 대상(주로 현직 목회 자)으로 <변증설교와 센터처치> 과목을 개설하 였다. 본 과목 개설의 주요 취지는, 개혁파 목회자 (곧 설교자)로 하여금 교계에 널리 퍼진 알미니안 ...

『새한글성경』 소감

  성경을 그 시대의 말로 번역하는 것은 위대한 가치를 가진다. 이런 의미에서 작년 12월 10일에 『새한글성경』이 출판된 것은 높이 살만한 일이다(본보 929호 4면 기사 참조). 『새한 글성경』(이하 ‘새한글’)이 머리말에서 밝히듯이 초점은 두 가지로 보인다. 첫째, 젊은이를 대상으로 삼는다. 한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젊은이의 어휘와...

“빛나는 인생”_김학인 목사

“빛나는 인생” 김학인 목사/ 본보 편집국장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황가람 노래 ‘나는 반딧불’의 가사 일부분이다. 자신에게 지나친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다 지치고 무력감을 느껴 성공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삶을 다짐하는 내용이...

합신 총회 정체성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합신 총회 정체성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합신 총회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일심동체가 되어 44년의 세월을 지나오면서 우리 나라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 왔다. 총회와 합신은 개혁신학의 학습과 실천이라는 중대한 사명으로 연결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사명의 천명과 실행은 정암 박윤선이라는 스승으로부터 방향성과 추진력을 받아 이루어졌다. 합신과 총...

다문화 이주민에 대한 교회의 역할_나택권 장로

다문화 이주민에 대한 교회의 역할 나택권 장로/ 부산노회, 호산나교회 지금 한국 사회는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유입될 노동 인력의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고, 또한 국제결혼이 늘어나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여성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법무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국내 체류 외국인 주민의 수는 202...

사랑이 죄를 이긴다_고상섭 목사

사랑이 죄를 이긴다   고상섭 목사/ 남서울노회, 그사랑교회 청소년 들이 좋아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 ‘라이즈’ 에 엔톤이라는 가수가 있다. 유명 가수 윤상의 아들이다. 흔히 하는 농담으로 “가수 윤상이 한국 가요계를 위해 한가장 큰 일은 ‘라이즈의 엔톤’을 낳아준 일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를 듣는 가수 윤상의 기분은 어떨까? ...

노회 지역 조정을 위한 새로운 접근_ 이선웅 목사

특별기고 이선웅 목사/ 서서울노회 남문교회 원로 1. 합신 교단의 특징 두 가지 우리 합신 교단의 표지는 두말할 나위 없이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 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장로교의 타 교단과 달리 오직 우리 합신 교단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두 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총회 임원 선출시에 후보자 없는 무기명 비밀투표 실시와 지역 노회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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