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장홍태 목사_경북노회 새비전교회, GBT 선교사 우리말에 ‘문 닫고 나가라’처럼 곰곰이 생각 하면 어딘가 어색한 표현이 있다. 국어학계는 이 경우 연결어미 ‘~고’가 반드시 시간의 선후 를 뜻하지는 않는다며 꽤 진지하게 이 표현을 구제해 왔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우리는 말 이 안 되는 소리...

멈춰 선 간판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길이 되어야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다시금 우리의 정체성인 ‘개혁교회(Reformed Church)’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긴 다. 한국교회 대다수가 이 이름을 자부심 있게 사용해 왔으나 진정 그 의미가 교회의 존재 방식과 신앙의 자 세를 규정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뼈아픈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혁이란 단순히...

길 위에서 길을 묻다_김학인 목사 본보 편집국장

  2010년 미국과 스페인의 합작 영화 「더 웨이」(The Way)의 주인공은 미국에서 성공한 안과 의사 톰이다. 그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경제적으로도 부족함 없는 삶을 살며, 스스로 ‘성공한 인생’이라 여긴 채 바쁘게 살아왔다. 안정과 성취가 그의 삶의 기준이었고, 더 이상 무엇을 찾거나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

자랑스러워도 되는, 그리고 지켜야 할 우리 총회 헌법-...

자랑스러워도 되는, 그리고 지켜야 할 우리 총회 헌법 문정식 목사/ 중서울노회 열린교회 총회 헌법개정 특별위원   우리는 교회 헌법을 흔히 행정적 규범이나 형식적 문서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제109회 총회 이후 2년여간 총회 헌법개정 위원과 헌 법개정 특별위원으로 섬기며 헌법을 다시 살 펴보는 가운데, 우리 총회 헌법이 신학적으로 ...

부부 갈등의 묘한 원인

  유충선 목사 동서울노회, 남서울은혜교회 부설 그레이스상담센터 소장 1910년 여름,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는 인생의 절 벽 앞에 서 있었다. 아내 알마의 외도를 알게 된 그는 큰 충격을 받았고 마음이 매우 혼란스럽고 복잡했다. “너를 위해 살고, 너를 위해 죽으리라, 알름쉬!” 알름 쉬는 알마의 애칭이었다. 말러가 아내의 외도를 ...

다시 개척자로 부르심을 받다_박용주 목사

다시 개척자로 부르심을 받다   박용주 목사/ 전남노회 나주혁신장로교회 2014년 6월 1일, 개척자의 집 거실에서 박용주 목사 가정 을 중심으로 시작한 나주혁신장로교회는 지난 주일 공동 의회 기준, 세례 등록 교인 200여 명의 공동체로 자라났습 니다. 이와 더불어 다음 세대 170여 명이 매주 예배의 자리 를 함께 채우고 있습니...

강단 곁에 늘 두고 싶은 살아있는 예식서를 기대하며

강단 곁에 늘 두고 싶은 살아있는 예식서를 기대하며 “그들이 나를 섬기리라”(출 3:12)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궁극적인 목 적은 예배에 있다.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는 본질적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다. 불가시적 (不可視的) 교회가 가시적인 방식으로 그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정점이 바로 예배이기 때문이...

거룩하게 된 후에 전도한다고요?- 성화와 전도, 오해와...

거룩하게 된 후에 전도한다고요? - 성화와 전도, 오해와 진실 - 최광희 목사_수원노회 행복한교회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구원받은 신자가 말씀에 순종하며 성화를 이루어가는 것은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러나 성화에 대한 오해는 자칫 신자를 율법주의자나 행위 구원론자로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 나아가 기독교를 단순한 윤리 실천 운동 단체...

[사설] 개혁주의 목회를 더욱 굳게 세우는 합신 총회의...

개혁주의 목회를 더욱 굳게 세우는 합신 총회의 새해 다시 새해를 맞는다. 2026년을 시작하며 합신 총회는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지켜 왔으며, 무엇을 잃어버렸는가. 합신 총회는 개혁신학에 충실한 목회를 한국 교회 안에 구현하고자 하는 분명한 뜻을 존재 이유로 삼아 왔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

[시론] 새해에도 남은 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합신...

  변세권 목사 강원노회 온유한교회   엘리야 선지자는 한때 인간적인 판단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갈멜산에서의 승리 이후에도 아합과 이세벨의 핍박을 피해 도망할 수밖에 없었던 그는, 이스라엘의 완고한 불신앙과 더딘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깊은 낙담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대가 아무리 어두워져도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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