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 그 회복은?” – 제14회 정암신학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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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 그 회복은?”
제14회 정암신학강좌
11월 12일 남포교회당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박형용 목사) 정암신학연구소(소장 조병수 목사)
가 주최하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신종호 목사)가 주관
하는 정암신학강좌가 오는 11월 12일(화)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남포교회당(박영선 목사)에서 개최된다.

정암 박윤선 박사가 팔십 여 평생 신학교육과 주석저술을 통해서 정립하고자
했던 한국 장로교회의 신학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암
신학강좌는 2002년 기념강좌의 주제로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밝혀
보고, 그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정암신학강좌는 박병식 목사(증경총회장·송파제일교
회)와 김재성 교수(합신)를 초청, ‘한국장로교회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논의
하게 된다.

오후 4시에 드려지는 개회예배는 총동문회장 신종호 목사(대동교회)의 인
도로 합동신학대학원 원우성가대의 특송, 박형용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설교하며 안만수 본 교단 총회장(화평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박병식 목사가 ‘한국장로교회의 위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이어 제
2강좌에서는 김재성 교수가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적 정체성과 과제’란 주제
로 각각 발표한다.

박병식 목사는 강연을 통해 장로교회의 진정한 정체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늘의 한국 장로교회를 진단하고 개혁 교회의 입장을 벗
어나는 이유를 제시하는 한편, 앞으로 한국장로교회가 어떠한 사명을 감당해
야 하는지를 밝힐 예정이다.

김재성 교수는 한국 장로교회의 신학적 정체성 정립을 위해 장로교회가 고백
하여야 할 몇 가지 핵심적인 신학사상을 정리하고, 한국장로교회의 정통성 논
쟁과정을 살피면서, 정체성을 밝힐 예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교회의 정통
성이 현재 어떤 위기에 직면했는가를 지적하고 끝으로, 장로교회가 지켜나가
야 할 목회 원리와 과제를 정체성 회복의 대안을 제시한다.

한편, 이번 정암신학강좌에는 합신 전교생들이 당일 개교
기념예배를 마친 후 남포교회로 이동해 강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