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기독언론의 모델돼야
기독교개혁신보 창간 20주년 기념예배 거행
기독교개혁신보 창간 20주년 기념예배가 총회 기간중인 9월 11일 수요예배 시
간에 호산나교회당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총대와 축하객, 호산나교회 성도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
념예배는 직전 신문운영이사회 이사장 김정태 목사(송도중앙교회)의 사회로
권재민 장로(유럽노회 런던한빛교회)의 기도, 박형택 운영이사회 서기의 성경
봉독, 호산나교회 필그림스 찬양단의 특송,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친선부장
장영춘 목사의(뉴욕 퀸즈장로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춘 목사는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란 제하의 설교에서 “오늘날 예배의
가치가 희석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예배에 우선 순위를 두고 가장 정성스드
린 예배를 해야 한다”면서 예배 가치의 회복을 주장했다.
장 목사는 끝으로 “개혁신보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이 시대에 언론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 합신교단이 교단지를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파
수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홍준 전임총회장은 격려사에서 “언론이 해야할 소리를 내지 못할 때 죽은
언론이 된다”면서 하나님 외에는 두려워 할 존재가 없는 신문이 되어야 한
다”고 말했다.
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분명한 사명을 감당하고 이 시대와 교회
를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로 이끌기 위한 섬김의 도구로 생각해야
만 한다”면서 개혁신보가 교단의 자랑이 되며, 한국교회 기독언론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속해 박진우 사장은 인사말에서 “3대 개혁이념을 추구하는 정론지 개혁신보
가 한국교회의 개혁을 주도하는 신문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기획을 강화
해 나가겠다”면서 전국교회, 성도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신문사 발전에 공헌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박형용
박사)와 전 개혁신보 사장 정중렬 장로, 개혁신보 주필 박윤성 목사에게 감사
패를 증정했으며 김상우 기자에게 공로사원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