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직자 수양회 성료 – 28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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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성숙의 계기 마련해

교단 결속과 교회 본질 향상 추구
교역자 수양회 적극 참여 돋보여

총회 교육부(부장 김윤기 목사)가 주최한 총회 교역자 수양회가 5월 13일부
터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개막돼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폐회됐다.

‘너의 진보를 나타내라!'(딤전4:15)’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목회자, 사
모 가족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집회와 예배, 충무지역 관광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수양회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교단 발전과 목회자의 친
선을 도모 하며 목회와 선교정보를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개회예배는 김윤기 교육부장의 사회로 박동옥 전국장로연합회장의 기
도, 최홍준 총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박영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최 총회장은 “이번 수양회를 통해 교단 산하 모든 교회가 진보와 성장을 나타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모두가 동역자 의식을 회복하고 교
단의 내적 결속을 위한 시대적 사명을 확인하며 우리 교단이 개혁주의 기치 아
래 결속되고 교회의 본질과 내면 성숙을 위해 하나님 앞과 만인앞에 다짐하
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양회 주강사인 박영선 목사는 대회기간동안 매일 저녁집회에서 ‘순종
하는 신앙’ ‘사랑하는 신앙’ ‘성령충만한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뜨겁게 말씀
을 선포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다.

대회 2일째 참석자 전원이 거제도와 외도 관광을 갖는 한편, 3일째는 가족단
위로 자유 관광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지에서 이번 수양회를 준비해 온 부산노회 목회자들은 참석자 모두에
게 마련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이 봉사해 참석자들
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