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진 목사, 대통령 표창 수상
복지 사업 기여 공로 인정해
경기중노회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가 9월 7일 열린 제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과 문태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사회복지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권
태진 목사는 지역을 사랑하고 노인을 사랑하여 자체 노인대학을 운영, 소년소
녀 가장에게 장학금 지급, 제일케어 운영, 군포푸드뱅크를 운영하여 복지 사
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정부포상에서는 해남희망원 김정길 대표이사가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상
하는 등 107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다양화되는 국민의 복지수요에 효
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생활이 보장되는 사회를 복
지정책의 목표로 삼아 모든 국민의 기초생활보장과 중산층의 삶의 질을 높이
기 위하
여 제반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면서 “민간복지의 중심에서 일하는 사
회복지종사자가 복지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
문성을 발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분야 종
사자의 복지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권태진 목사는 78년부터 성민회를 조직,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오다 지난 98
년 사단법인 성민원을 설립해 지난 한해동안 10억원의 후원금으로 지역 독거
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 20명에게 매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도시락을 배달하
였으며 매년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애인 시설에 물품 후원
과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가정에 음식, 생필품을 나누어 주는 푸드뱅크 사업, 노인
학대 예방·상담센터, 군포시 노인복지회관 운영,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들
에게 양·한방 의사를 연결해 무료 진료해주는 제일케어 운영 등 지역사회 복
지 증진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