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총회 일정 확정
9월 18일 강변교회당서 회무처리
제86회 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총회 임원회는 7월 2일 총회 회의실에서 제85회 제5차 임원회를 소집하고 제
86회 총회 절차를 검토하는 한편, 현안문제들을 처리했다.
임원회는 오는 9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개회되는 제86회 총회는 김명
혁 총회장이 시무하는 강변교회당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교회에서 부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개회되는 타교단과 달리 본 합신교
단
에서는 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해 정치색을 배제하는 한편,
더욱 알차고 생산적이며 건설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목적이 있
다.
이번 총회의 집회 일정을 보면 18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성찬예식, 매일 오전 5시 새벽기도회, 19일 오후 7시 수요예배가 드려진다.
사무처리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까
지, 그리고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동장소에서 준비회의가 열려 오후 1시 30분 임원회와 오
후 3시 30분 공천위원회가 소집된다.
한편, 총회 기간중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이영섭 목사·이하 미
주
총회) 친선사절단이 초청된다.
이는 김명혁 총회장, 이철호 총회 서기, 박봉규 총무 등 총회 친선사절단이
지난 5월 26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에서 개최된 미주총회에 참석한 것에 대한
답례형식으로 이루어진 것.
미주총회 친선사절단은 이번 제86회 총회기간중 내빈 축사를 하는 한편, 양
교단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의견들이 교환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회는 현재 제86회 총회의 순서자 등 세부일정들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86회 총회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축제형식을 도입해 새로
운 전환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 첫날인 화요일 저녁을 ‘전도와 선교의 밤’, 수요일 저녁을 ‘사랑과 봉
사
의 밤'(이상 가제)으로 정하고 합신 교단이 85회기 동안 활동한
다양한 사역
들을 동영상으로 제작, 소개해 총회 활동의 관심 도취와 새로운 방향 제시,
비전과 도전을 주는 참신한 의지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임원회는 이밖에 지난 6월에 장신교단과 가졌던 접촉모임에 대해 보고를 받
고 총회전에 상임위원회와 노회에 보고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