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미 퓨리탄리폼드 신학교와 MOU 체결
박사 과정 공동학위 등 협력 시스템 구축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는 11월 14일(수) 합신 대강당에서 미국 퓨리탄리폼드신학교(총장 조엘 비키 박사이하 PRTS)와 인적, 신학적 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 조인식(이하 MOU)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MOU는 양 기관의 대표인 정창균 합신총장과 아드리안 닐 교수 등 양교 실무 관계자 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아드리안 닐 교수는 “MOU와 청교도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을, PRTS 조엘 비키 총장과 교수, 이사회를 대표해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면서 “오늘 MOU가 성경적 개혁주의 유산을 촉진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공통적인 열망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또한 양 학교 교수진을 풍요롭게 하고, 다음 세대의 목회자와 설교자, 그리고 교사를 잘 준비시키고자 하는 우리 공통의 열망을 입증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창균 총장은 “한국교회의 도덕적 타락을 극복하기 위해 청교도 신학과 신앙운동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고민하고 있던 차에 미국의 PRTS와 네덜란드의 아펠도른 신학대학교로부터 합신과 더불어 세 학교가 국제적으로 이 운동을 전개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그간의 경위를 설명하고 “앞으로 양교의 협약정신을 살려서 합신의 청교도프로젝트를 통하여 한국교회현장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합신과 PRTS는 서로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Ph.D. 과정 공동(복수)학위 운영, 학생 상호 교환 운영(교환학생), 교수 강의 및 학술논문 협력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