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선교전략 모색
KWMA, 부산서 2018세계선교대회 개최
전 세계 해외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선교전략을 모색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는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2018 세계선교대회 및 제7차 세계선교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함께,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제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강연과 토론회가 마련됐다.
첫날 주제 강연에 나선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선교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삶 자체가 선교적 삶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선교지의 특성에 맞춰 선교지에 필요한 선교사를 현장에 파송할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강연을 한 서동혁 교수(단국대학교 융합기술대학 디스플레이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이 오히려 선교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달 등 시대의 변화를 선교에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선교정보 등을 망라한 선교 플랫폼을 만들어 소통하는 선교를 정착시키는 것이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둘째 날에는 전략 수립을 위한 선교영역별 토의를, 20일에는 전 세계 19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토의를 진행했다. 3박 4일 동안 진행된 선교대회에서는 ‘선교와 영성’ ‘선교 동원과 자원 개발’ ‘선교의 총체적 위기관리’ ‘선교 시스템’ ‘디아스포라’ ‘통일과 그 이후’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비즈니스선교와 NGO 및 난민 선교, 전방개척선교, 위기관리와 멤버 케어, 선교사 은퇴 등 주제별 토론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