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개교 20주년 감사예배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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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음악회 일정 등 확정해
20주년 선언서 – 차세대 한국교회 지도자상 정립하는 계기 될 듯
합신개교20주년위원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신복윤 박사)는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0년을 점검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해 다채로운 개교 2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신 개교 20주년 위원회(위원장 박형용 박사)는 8월 24일 동교 총장실에 제5차 회의를 갖고 감사예배 순서와 담당자를 최종 확정하고 정암신학강좌, 기념음악회, 20주년 선언서 발표, 20년사 발행 등의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종 점검을 마쳤다.
개교 20주년 위원회에 따르면 감사예배 강사로 홍정길 목사(남서울 은혜교회), 축사에 박병식 목사(증경총회장)와 김병원 박사(고신대 총장) 및 이영덕 박사(전 총리)를 축사 위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20주년 선언서 기초위원으로 선정된 김성진 목사(합신 1회), 성주진 교수, 김재성 교수가 초안한 내용을 보완하여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정암신학강좌는 예년과 같이 합신 총동문회(회장 한양훈 목사) 주최로 개최하되 윤석희 목사(직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하고 강사로는 김상복 박사(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총장)를 확정했다. 개교 20주년의 하이라이트가 될 기념음악회는 합신 남성중창단을 비롯해 최미 집사, 양영란(바이올린), 이은정(가야금), 송우령(프럼펫), 박성진 최재경 부부, 송영진 정철웅부부 및 여전도회 연합회, 장로 연합회, 작은 합창단 등의 특별 순서가 이미 준비되었고 아직 확답을 받지 못한 출연자들과 9월 중 최종 합의를 거쳐 순서를 확정키로 했다. 또한 20년사 기초위원회는 김재성 교수가 작성한 초안의 미비한 점을 보충하기로 하고 9월중에 원고 작업이 끝나는 대로 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개교 20주년 위원회는 합신의 정통성을 확인하고 차세대 한국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합신의 면모를 새롭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저물어 가는 20세기와 함께 구태의연한 한국 교계의 병폐가 사라지고 21세기에는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가 정립되는 새로운 시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신 개교 20주년 행사는 오는 11월 3일 개교개념일에 합신 교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