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안내
프랑스 위그노 이야기
| 앨리슨 그랜트, 로날드 메이요 지음, 조병수 옮김, 가르침, 2018년 5월, 152쪽, 값 12,000원 |
온갖 핍박과 고난 속에서 신앙을 지켜낸 성도들의 피와 눈물과 기도와 감사의 기록
프랑스 신교도를 통틀어 일컫는 위그노는 종교개혁 어간부터 박해와 피난을 겪으면서 지금 소수로 남기까지 자그마치 500년 동안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위그노가 이처럼 긴 고통의 역사 속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이며, 보장된 성공과 소중한 삶터 그리고 고귀한 목숨까지 신앙을 위해 아낌없이 내버린 위그노의 정신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여러 사건들과 여러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여 온갖 모진 고난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지키려 했던 위그노의 정신이 무엇이었는지 영화처럼 보여준다.
독자는 이 책으로부터 신앙을 위한 프랑스 위그노의 희생을 톡톡히 읽어낼 것이다. 믿음을 위해 흙에 쏟은 붉은 피, 박해 앞에서 공포에 찌든 마음, 기나긴 피난생활로 타버린 육체, 그리고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도 감사하던 눈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