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직분자가 알아야 할 7가지
| 성희찬 목사 외 7인 지음, 세움북스, 2017년 2월, 367쪽, 값 17,000원 |
신앙생활과 밀접한 7가지 주제로 교회를 생각함
교회의 직분자는 그 직분이 단지 명예가 아니라 구체적인 섬김의 부르심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직분자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면 방황하게 된다. 따라서 직분자 소명의 이유와 직분자로서의 역할, 즉 무엇을 알고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장로, 임직, 회의, 기도, 찬송, 심방, 교회의 미래라는 7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해답을 찾는다.
현장 목회자이며 가르침의 은사를 지닌 8명의 저자들이 각각의 주제에 세목들 (예컨대 임직식, 회의록 작성, 대표기도, 성가대, 심방 등)을 나눠 다루고 있어 실효적 이해를 돕고 있다. 고신 교단과 연관된 글 모음이지만 한국교회가 여러모로 어수선한 가운데 교회의 직분자들과 잠재적 직분자들이 함께 직분 활동의 성경적 원리와 실제적인 사안들을 공부할 수 있어 건강한 한국 교회로 세워가는 데 많은 유익을 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