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협, 강력히 대응해달라”
한장총, 실행위원회서 결의문 채택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최광혁 장로)는 지난 6월 21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7회기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6.25전쟁 67주년에 즈음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장총은 결의문에서 최근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표하고 정부가 국가안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장총은 “북한 정권의 핵무기 개발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무모하고 비인륜적인 무력시위는 세계평화를 무너뜨리고 자유대한민국을 파괴하는 반민족적 행위”라며 “우리정부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고 군사적, 외교적 대책을 강구함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한장총은 또 “우리사회가 사상과 이념, 보수와 진보, 지역과 계층 등의 갈등과 반목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각계 지도자들은 갈등과 반목을 청산하기 위해 당리당략에 치우친 정쟁을 중단하고 나라발전과 국가안보에 국력을 모아 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장총은 또 제37회기 사업계획과 각 회원교단 행사일정과 현안 등을 보고 받았다. 특히 한장총의 설립목적과 정체성, 향후 정책방향을 함축적으로 제시한 ‘한장총 헌장’을 만장일치로 제정했다.
이날 실행위원회 전 1부 예배에서는 김상현 목사(기감 중부연회 전 감독)가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