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연, 사이비종교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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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종교특별법 제정 촉구

세이연, 총회진용식 대표회장 연임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가 지난 2월 6~8일 경기도 퇴계원 빛과소금교회(최삼경 목사)에서 제5차 정기총회 및 세계대회를 열고 이단사이비의 불법행위를 처벌하는 ‘사이비종교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세이연은 총회를 폐회하면서 성명서를 채택하고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원인이 됐던 최태민을 비롯해 신천지 이만희와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장길자, 기독교복음서교회 JMS 정명석,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등이 종교의 이름으로 국가와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이연은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되 사이비 종교의 불법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사이비종교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면서 한기총은 이단들을 해제하고 헌신적인 이단연구가들을 이단 내지 이단옹호자로 규정했던 잘못을 회개하고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

이번 제5차 총회에서 세이연은 임원 선임과 함께 효과적인 이단대응을 위해 이단별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은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사무총장 이덕술 목사가 유임됐다. 이단대책위원회는 구원파대책위원회 위원장 정동섭 목사, 정명석(JMS)대책위원회 위원장 김경천 목사, 신천지대책위원회 위원장 신현욱 목사를 선임했다.

한편 세이연은 해외 선교지와 한인 사회를 미혹하는 이단에 대응하기 위해 5개 국가를 중심으로 구성한 이단대책기구이다.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의 한인 교회 이단 전문가들, 한국의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예장합동 예장고신 예장개혁 등 주요 교회연합기관과 교단의 이단 전문가들, 전국 이단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