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권역별 대각성기도회 개최
3월말 발대식…6월말까지 기도회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말씀에 바로 선 개혁교회’를 주제로 3월말 발대식을 열고 6월말까지 각 권역별 전국대각성기도회를 개최한다.
전국대각성기도회는 서울, 충정․대전, 인천․경기․강원, 전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등 8개 권역별로 진행되며 각 권역별로 3명씩 위원을 선정해 집행위원회가 조직됐다. 각 지역별로는 수차례 순회집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며, 모든 기도회를 마친 7월 15일에는 결산회의를 열고 정리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회 임원회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위원회는 홍보 동영상과 교단선언문, 행동강령 등 기도회에서 사용될 자료를 준비중에 있다.
앞서 예장합동은 지난 1월 23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제1차 전국대각성기도회 집행위원회를 열고 전국 8개 권역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 취지와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논의했다.
이날 김선규 총회장은 “지금은 전국 교회가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대각성기도회, 하나님께 열납 되는 기도회, 제2의 종교개혁의 역사를 일으키는 기도회를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장합동은 총회세계선교회(GMS, 총재 백남선 목사)와 협력해 지난 1월 24일 사단법인 글로벌만나재단(비영리법인)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인도적 대북지원과 개발협력 사업, 문화교류 사업 등에 나서기로 했다. 글로벌만나재단 이사장에는 김재호 목사가, 대표회장에는 이상돈 목사가, 운영이사장에는 이성화 목사가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