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설교 요약>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빌 2:1-8 )
안만길 목사, 직전 총회장
“예수님의 마음으로 죽기까지 복음 위해 종으로 헌신하기를”
오늘은 제101회 총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우리교단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시점인 것입니다. 지난 과거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왔는데 새로운 한 세기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우리 교단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세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다시 한번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곧 우리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우리의 초점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리스도는 언제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둘째,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지만 자신의 동등됨에 집착하지 않으셨습니다.
셋째, 비록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지만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성취하시려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넷째, 그리스도는 단지 사람만의 외모만을 지니신 것이 아니며 우리와 같아지시려고 실제로 인간이 되셨습니다.
다섯재,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사랑에서 말미암는 그분의 신적인 권리와 특권들을 기꺼이 버리셨습니다.
여섯째, 그리스도는 우리로 영원한 죽음에 직면치 않게 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일곱째,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그분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여덟째,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본래 그분의 자리인 하나님 우편에 앉히시고 거기서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와 재판장으로 영원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우리 사역자들이 가져야 할 가장 근본적인 마음이 기본적인 자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이 혼란스럽고 욕망으로 채워져 있다면 우리는 다시한번 그리스도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 합신 총회는 새로운 한 세기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시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교회를 섬겨야 하겠습니까? 우리의 목회의 현장에서 고개를 숙이고 목소리를 낮추고 허리를 굽혀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겸손히 자기를 낮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