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중앙교회 담임 최일환 목사 소천
특수지역 신학교 사역, 선교 위해 헌신해
수원노회 장안중앙교회 담임 최일환 목사가 8월 19일(금) 오전 6시 30분경 뇌출혈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59세.
고 최일환 목사의 입관예배는 8월 20일 오후 4시 수원노회 북부시찰장 전덕영 목사의 집례로, 시찰회 서기 유정배 목사의 기도, 전덕영 목사의 설교, 박요나 목사의 조사, 증경노회장 고광옥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천국환송예배는 노회장(老會葬)으로, 8월 22일(월) 오전 6시 교단 인사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의료원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예배는 수원노회장 김해용 목사의 집례로 동부시찰장 강희봉 목사의 기도, 증경총회장 이주형 목사의 말씀 선포, 전창용 목사의 조가, 서부시찰장 신재철 목사의 축도, 유족 대표 인사 및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고 최일환 목사는 1958년 충북 괴산 제월리에서 출생,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 한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과 합동신학대학원대학 목회연구원을 졸업하고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5년 4월 장안중앙교회를 개척, 현재까지 31년동안 목양일념으로 교회를 섬겨오면서 특히 장안중앙교회를 선교하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역할을 감당해왔다.
또한, 합신 총회세계선교회(PMS) 부이사장과 선교사 훈련원 원장을 역임한 가운데, 현 합신 총회세계선교회 특수지역 후원회 이사장, 인도 샤론 목회연구원 등 해외 신학교 2곳 운영, 파송 선교사 3가정, 협력 선교사 7가정, 해외자매교회 5교회, 선교협력단체 6기관을 섬기는 등 특수지역 신학교 사역과 여러 나라의 선교를 위해 헌신했다.
이밖에 수원노회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수원 중부경찰서 경목 위원장으로 섬겼으며 총회에서는 회록서기, 부서기를 역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조복희 사모와 기정(연세대학교 직원), 선(바울선교회 MK간사), 기상(성결대학교 신학과 재학) 등 2남 1녀가 있다.
사진기사 왼쪽 : 지난 2016년 6월 19일 B국으로 파송되는 도OO 선교사/이OO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안수기도하는 모습.
오른쪽 : 지난 2015년 4월 26일, 장안중앙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드리고 전교인이 한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