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산업 육성정책 철회하라”
한교연 성명서, 이슬람 포교 우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최근 정부가 이슬람의 할랄 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한데 대해 우려하며 즉각 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정부가 이슬람의 할랄 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한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는 할랄 산업 육성을 통해 투자를 유발함으로써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정책 판단”이라고 밝혔다.
한교연은 “정부가 할랄 산업을 지원하게 되면 국내 기업들은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이슬람 율법에 따라 기업을 경영할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에는 거대한 이슬람자본에 종속되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전 세계에 이슬람교를 포교하는 수단인 할랄산업을 민간기업이 아닌 정부가 육성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나서서 이슬람교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포교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한교연은 “정부의 할랄산업 육성 정책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포교와 전 세계 테러리스트 지하드를 지원하는 반 평화 국가 정책”이라며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아닌 무슬림들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될 할랄산업 육성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할랄’이란 이슬람법에 의해 알라가 허용한 것과 금지한 것이라는 뜻이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도축하는 사람이 반드시 무슬림이어야 하며, 동물의 머리를 메카 신전 쪽으로 향하게 두고,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등 철저하게 이슬람식 도축법을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