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7일 제10회 IBA서울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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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선교과거·미래 고찰

내달 6~7일 제10IBA서울콘퍼런스

 

비즈니스 선교전략을 모색하는 IBA서울콘퍼런스가 오는 6월 6~7일 서울 장충교회에서 열린다.

‘거침없는 순종, 새 시대를 여는 거룩한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특히 10회째를 맞아 지난 10년에 대한 고찰과 ‘다음세대와 통일’이라는 향후 10년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첫날인 6일은 ‘다음세대와 BAM’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BAM은 ’Business As Mission‘의 줄임말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선교사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첫날에는 이 BAM 정신에 따라 이미 현장에서 탁월한 결과를 내고 있는 창업자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르완다에서 라즈만나 카페를 창업한 이샬롬 씨와 드로우 협동조합 창업자인 정재형 씨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업을 진행해 온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택강의에서는 국내외에서 성경적인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경영자 15명이 ‘전방개척 지역에서의 직장생활과 여성 창업 도전기’, ‘비즈니스와 교회사역의 공존의 가능성과 영향력’, ‘하나님과 동행하는 십자가 경영’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둘째 날은 ‘통일한국과 BAM’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해외동포 기업가 2명과 탈북민 기업가 박요셉 씨가 강의한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영역별 네트워크모임이 진행돼 BAM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참가자들이 서로 교제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6월 1~3일에는 중국 상해 상하이한인연합교회에서 IBA 리더스포럼이 열린다. 콘퍼런스가 BAM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리더스포럼은 비즈니스선교 전문가들이 머리를 모아 자료집 등을 만드는 자리이다. 이번 리더스포럼에서 논의할 주제는 ‘비즈니스 문화 속의 다음세대와 BAM운동’, ‘통일 시대 준비와 한국 BAM 운동’ 등으로 지난 10년간의 BAM운동과 향후 미래 전망을 정리한 자료집과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IBA사무총장 송동호 목사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이 된 비즈니스 안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구현해 나갈지가 앞으로의 선교의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제10회 IBA서울콘퍼런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