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핑 크리스천
|최은희 지음, 2016년 TnD 북스 펴냄, 46판 반양장 139쪽, 값 7,000원|
죄의 습성, 영적인 잠을 깨우기 위한 자기 학습서
21세기에 이 땅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있어 최대의 난제는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 너무나 편하다는 것이다. 아무도 신앙생활에 대해 시비를 걸지 않고, 편리한 교통수단에 안락한 예배 장소까지 말 그대로 신앙생활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다. 물론 사람마다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지수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는 자기 자신 외에는 불편함이 없다.
이러한 때에 저자는 영적인 잠으로부터 깨어나라고 외친다. 어쩌면 편리한 신앙생활로 인해 오히려 신앙생활에 나태해진 것이 아닌가 돌아보게 된다. 무엇보다 명목상 크리스천이 아니라 죄의 습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이끌고 있다. 신자들에게 영적인 잠을 깨우기 위한 자기 학습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