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경
|임미영 지음, 2016년 CLC 펴냄, 46배판 올칼라 양장 407쪽, 값 25,000원|
성경에 등장하는 지명들에 관한 사진과 상세한 해설
신구약 성경에는 수많은 지명들이 등장한다. 고대시대에는 지명을 알리는 성읍 자체가 한 나라의 이름이기도 했다. 그만큼 지명에 관한 이해가 확실할수록 성경을 읽고 이해하기도 수월해진다. 그렇다고 일일이 현지를 답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럴 때 가나안 및 그 주변의 지명에 관한 역사적인 해설과 더불어 이해를 돕는 사진들이 있다면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지명들에 관련하여 이해를 돕는 사진을 곁들여 당시의 역사적인 간략한 설명을 더함으로써 성경에 등장하는 지역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 전문적이지도 않지만 독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친절을 베풂으로써 성경 시대의 지식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책은 지명에 관한 이해에 있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