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윤석희 지음, 2016년 기독교개혁신보사 펴냄, 신국판 양장 540쪽, 값 23,000원|
찬란한 다윗 왕국의 역사적 존재 의미 보여줘
역사상 하나님 나라를 가장 찬란하게 보여주었던 때는 다윗 왕국 시대였다. 그만큼 다윗 왕국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시킴에 있어 현격한 공헌을 한 것이다. 우리는 당시 다윗 왕국의 면모를 살펴봄으로써 지금 하나님의 나라를 현시하고 있는 교회의 영광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과연 우리 시대의 교회가 그러한가에 대해 깊은 반성이 필요한 때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구속사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다윗 왕국의 위상을 차분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주인이심을 확고하게 제시한다. 이러한 저자의 안목을 통해 우리 시대의 교회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신앙의 좌표를 확인하게 된다. 갈수록 교회의 본질이 희석되고 있는 시기에 이 책은 우리가 회복해야 할 신앙의 자태를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