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너리(ordinary)
|마이클 호튼 지음, 조계광 옮김, 2015년 도서출판 지평서원 펴냄, 국판 반양장 351쪽, 값 16,000원|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평범함에로의 초대장
우리는 일상보다는 일탈을 꿈꾸는 시대를 살고 있다. 가정에서도 일상의 식사보다는 프렌차이즈 식사를 꿈꾸고, 직장에서도 일과에 충실하기보다는 이벤트에 빠져들고, 사회조차도 일상의 삶이나 보통 사람들보다는 기이한 일이나 특이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심지어 교회마저도 전통적인 예배 형식보다는 온갖 메스미디어들을 동원하는 특이한 형식으로 변질되고 있다.
과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삶이나 매주 하나님께 드리는 전통적인 예배에는 아무런 의미나 가치가 없다는 말인가? 저자는 이 문제에 대하여 무엇이 진정한 혁신이고 변화인가를 밝히고 있다. 수퍼맨과 같은 영웅 신드롬에 빠져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정작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위대한 역사의 의미를 읽을 수 없다. 이 책은 고장난 현대인들을 치료하는 초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