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첫 달이 되게 하고(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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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이 되게 하고(출 12:2)

 

안상혁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사랑하는 합신 가족과 기독교개혁신보 독자 여러분, 2026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 위에 충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출애굽기 1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곧 구원의 사건을 기준으로 이스라엘의 시간을 새롭게 하시며 “해의 첫달”을 선포하셨습니다. 구원은 과거의 한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시간 질서를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신자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와 믿음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250여 교회와 650여 명의 후원자들께서 합신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합신사랑후원금은 예년보다 1억 원 이상 더 모금되었습니다. 학교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교 소식도 감사로 전합니다.
2026년 1학기에는 예년보다 많은 신입생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후원 교회와 후원자들의 헌신을 통해 2026학년도 1학기 M.Div. 신입생 전액 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7회 동문이신 유국자 전도사 님께서 2억 원을, 이사로 섬기시는 서치호 장로 님께서 1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셨습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40:1)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소명에 순종하기 위해 모인 합신 공동체를 먼저 위로해 주셨습니다.‘
2026년에 합신은 교회를 위한 신학 교육과, 교회를 위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신학교 본연의 소명에 더욱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비학위 온라인 과정인 바이블아카데미와 리더신학원 과정을 확대하고, 학위 과정인 M.Div. EQ 과정 신설을 위한 예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구 ‘안상호재활의학 과’ 원장님께서 기탁하신 후원금을 통해 스마트 교실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합신 공동체의 기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졸업생들에게는 사역지와 진로의 문을 열어주시고, 입학생과 재학생들에게는 소명을 감당할 실력을 쌓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 합신이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로 무장한 개혁주의 신학 교육의 요람이 되게 하시고, 합신 총회와 한국 교회, 더 나아가 땅끝 까지 양질의 사역자를 배출하는 거룩한 소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구원으로 시간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2026년을 우리 모두에게 ‘첫 달’이 되게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함께 찬양드립니 다. 합신 가족 여러분을 사랑합니다.